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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딸을 위해 좀비를 물리쳤다고?

코알라코아 2012. 6. 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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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름, 찌는 더위도 무색하게 할 공포괴담 <무서운 이야기>(제작: 수필름│공동제작: 데이지엔터테인먼트│제공: 데이지엔터테인먼트│공동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감독: 정범식, 임대웅, 홍지영, 김곡, 김선│출연: 김현수, 노강민, 이동규, 진태현, 최윤영, 정은채, 남보라, 배수빈, 나영희, 임성민, 김지영, 김예원, 조한철)에서 딸을 지키기 위해 열혈엄마로 변신한 김지영이 최근 MBC의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의 공포 특집에 출연, 섬뜩한 이야기로 현장을 초토화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25일 월요일 저녁 11시 15분 MBC를 통해 방영된 [놀러와]의 공포 특집 ‘나는 귀신을 보았다’. <무서운 이야기>의 <앰뷸런스> 편에서 딸을 위해 목숨 걸고 좀비와 맞붙은 김지영과 <콩쥐, 팥쥐>에서 재력가 민회장의 그림자 같은 존재로,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메이드로 분한 임성민이 제 3의 눈을 가진 영험한 능력자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 날 김지영은 신인 시절 직접 겪었던 시골에서 우연히 마주친 노부부의 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화려한 입담으로 할아버지가 안내하는 길로 향했다 죽을 뻔했던 경험을 풀어내 스튜디오를 오싹하게 만든 것도 잠시, 제작진이 준비한 공포 장치에 놀라 눈물을 보이는 등 겁 많은 여자의 모습을 보인 김지영. 워낙 겁이 많아 평소 공포 영화는 전혀 보지 않고, 심지어 자신이 찍은 공포 영화 조차 보지 못한다는 그녀가 <앰뷸런스>에서 선보인 섬뜩한 공포 연기에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김지영이 열연을 펼친 <무서운 이야기>의 네 번째 이야기 <앰뷸런스>는 치명적 바이러스로 오염된 도시에서 살아남아 구급차에 탑승한 유일한 생존자들이 서로를 감염자로 의심하게 되는 언데드 호러 영화. <앰뷸런스>에서 김지영은 딸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강인한 엄마로 출연해 호러 퀸에 도전한다. 고퀄리티의 좀비 비주얼로 한국 좀비물의 역사를 다시 쓸 <앰뷸런스> 외에도, 오누이 괴담 <해와 달>, 고공 스릴러 <공포 비행기>, 자매 잔혹사 <콩쥐, 팥쥐>등으로 올 여름 최강의 공포를 선사할 영화 <무서운 이야기>. 언어장애를 가진 살인마에게 납치되어 생사의 기로에 놓인 여고생이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는 내용의 공포괴담 <무서운 이야기>는 7월 26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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