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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청소년 관람불가 확정 '19금'

코알라코아 2012. 6. 19. 16:01


 

<간기남> <은교> <돈의 맛> <후궁: 제왕의 첩> 등2012년 상반기 스크린을 뜨겁게 달구었던 19금 영화들 가운데 마지막으로 선보일 봉만대감독의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 (제작/배급:㈜ 스넵쏘울/ 공동제작: ㈜영화사 뜰/ 감독/각본: 봉만대/ 출연: 이무생, 고수희, 티나, 배한성, 이무영)>가 오는 7월 12일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노출 수위에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라는 다소 파격적인 제목을 가진 <간기남>부터 <후궁: 제왕의 첩> 등 이른바 19금 영화들이 2012년을 맞아 대거 쏟아진 이유는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 그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소재라는 점과 인간 관계를 앞세워 욕망과 탐욕에 관한 이야기가 관객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내었으며 아울러 다양한 연령층이 볼 수 있는 할리우드 대작에 맞서기 보다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성인 관객을 대상으로 틈새 시장을 겨냥한 전략이 흥행과 직결되면서 많은 작품들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는 7월12일 개봉을 확정한 봉만대감독의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는 90년대 후반 ‘작가주의 에로감독’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2003년 극장용 상업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공포영화 <신데렐라>와 TV 성인 드라마 <동상이몽> <TV 방자전>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온 봉만대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1990년대 중반 지금은 사라지고 없어진 청계천 세운상가에서 에로비디오를 찍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에로틱 불량 코미디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은 올 상반기 개봉된 19금 영화가운데 수위가 가장 높을 정도로 베드신 장면이 상당히 자주 등장한다. 그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장면은 에로 비디오 ‘캣 우먼’의 촬영과 신인 에로 배우의 데뷔기이다. 전라 노출은 물론이거니와 에로 남자 배우와 감독과의 베드신 등이 과감 없이 나온다. 90년대 후반 작가주의 에로감독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봉만대감독은 카 섹스부터 스너프 필름 그리고 만화가게에서 몰래 틀어주던 포르노 테이프 등 19금 영화가 아니면 절대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의 성애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