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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소품남’ 등극 왜?

코알라코아 2012. 6. 18. 15:41

 

MBC 주말 특별기획 <닥터 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속 이범수의 지극한 소품사랑이 화제다.

15일 공개된 사진은 이하응 역으로 분하는 이범수의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드라마 속에서 등장하는 그의 이름이 적힌 소품이 눈에 띈다.

또한, 그의 일거수 일투족 함께하는 대본 앞면에는 흥선대원군이라고 적혀있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듬뿍 과시했다.

매회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인기 만점 주말드라마 <닥터 진>에서 21C 냉철한 천재 외과의사 진혁이 조선시대에서 진정한 의사로서 성장해가는 스토리와 함께 또 하나 흥미롭게 지켜봐야 할 것이 바로 캐릭터 흥선대원군 이하응.

안동김씨의 세도정치기라는 시대적 배경에서 펼쳐지는 <닥터 진>에서 종친 이하응(흥선대원군)은 ‘조선의 풍운아’이다. 지난 6회 방송분에서는 자신과 과거 인연이 있던 계향(윤주희 분)이 안동김씨의 수뇌부 김대균(김명수 분)과 은밀한 사건에 연루되어 있음을 알아차리며 그들과의 전면전을 선포, <닥터 진>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실제 흥선대원군은 세도정치로 삼정의 문란을 겪고 있던 피폐한 역사 속에서 민생을 위한 개혁정치를 이끌어간 인물로, 과연 그가 퓨전 판타지 사극 <닥터 진>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1c 천재 외과의사 진혁(송승헌 분)이 150년을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닥터 진>은 매주 주말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