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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 ‘B컵 정도면 만족’? 모르는 소리

코알라코아 2012. 6. 12. 17:25

 

여름은 ‘비키니’의 계절이다. 날씬하고 가슴이 빵빵한 여성들이 해수욕장과 수영장을 누비고, 거리에는 심한 경우 탱크탑을 입은 여성들이 후덥지근한 거리를 더욱 화끈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같은 현상이 짜증나는 사람들이 있다. 작은 가슴을 가진 여성들이다.

이 때문에 여름을 앞둔 시기에는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이 크게 늘어난다. 하지만 소위 ‘자연산’ 가슴에 비교하며 거부반응을 보이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수술을 꺼려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최근 등장한 자연스러운 가슴확대 수술법인 ‘물방울 가슴성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인터넷신문 오늘의 뉴스가 남성 100명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의 가슴 사이즈’를 물어본 결과 57%가 B컵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C컵이라고 답한 남성은 26%, D컵 이상이라고 답한 남성은 11%였다.

그러나 크기는 보지 않는다거나 A컵이라고 답한 남성은 2~3%에 불과해 작은 쪽보다는 큰 쪽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같은 조사 결과를 얼핏 너무 큰 가슴은 오히려 거부감을 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나 실제로 우리나라 대부분의 여성들의 가슴은 A컵에 불과하며, 가장 지지를 받은 B컵은 가슴둘레를 잴 때 가장 높은 위치의 가슴둘레와 유방을 제외한 가슴둘레의 차이가 10cm이상 차이나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남성의 기대치는 높은 편이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최근 병원을 찾은 여성들 중 상당수는 빈약한 가슴 때문에 남모를 고민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무리한 다이어트나 출산 후 모유수유 등으로 인한 처진 가슴, 빈약한 가슴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며 “여름을 앞두고 가슴확대 수술을 문의하는 여성들은 갈수록 증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여성들에게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시술법이 바로 ‘물방울 가슴성형’이다. 물방울가슴성형 수술법은 유럽에서 상당히 신뢰를 받고 있는 POLYTECH사의 물방울 보형물을 사용하여 빈약하고 처진 가슴라인을 자연스럽게 풍만하게 만들어 주는 시술법이다.

물방울 가슴성형은 기존 보형물에 비해 사이즈와 모양이 다양하고 물방울 가슴성형 수술 후 마사지를 받지 않아도 진짜 가슴과 같은 자연스러운 모양과 촉감을 유지되며 가슴 밑 선 시술을 통해 통증, 출혈, 신경손상의 확률을 최소화 한다는 장점도 있다.

박원진 원장은 “여름철, 멋진 비키니 몸매를 뽐내고 싶다면 물방울 가슴성형은 가장 자연스러운 가슴 라인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선택이 될 것”이라며 “다만 모든 사람의 신체는 각자 다르기 때문에 물방울 가슴성형 관련 풍부한 수술경험이 있는 담당 집도의와 충분한 상담 뒤 결정해야 환자의 가슴형태와 원하는 가슴형태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가슴라인과 자연스러운 볼륨감 모두 만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