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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침대 바꾸고 부부사이 좋아졌다”

코알라코아 2012. 6. 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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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테리어 전문가 조희선의 도움으로 집안 인테리어를 바꿨다는 전미선이 변화된 침실로 인해 더욱 돈독해진 부부관계를 털어놨다.
 
출산 후 아이가 다칠까봐 침대를 없애고 바닥에서 불편한 잠을 잤던 전미선 가족. 인테리어를 바꾸면서 제일 중점을 둔 부분이 바로 침실이라고 한다. 전미선은 침대로 바꾼 후 처음에는 어색해서 남편과 등을 돌리고 잤는데 점차 그 간격이 좁아지고 있다고 전하며 한결 편안해진 잠자리 덕에 부부사이도 좋아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새로 장만한 침대가 너무 편한 탓에 한 번 잠이 들면 깨어나기가 힘들다는 전미선은 새벽 스케줄이 있을 땐 늦잠을 잘까 염려되어 침대를 포기하고 일부러 거실에서 잠을 청하기도 한다며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 출연한 인테리어 전문가 조희선과 배우 전미선.

현재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중학교 선후배 사이로 만나 지금까지 우정을 쌓아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미선이 집 인테리어를 변경하면서 조희선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인테리어공사 상의 차 전미선의 집에 여러 번 방문했다던 조희선은 전미선의 숨겨진 모습을 폭로하기도 했는데 “항상 똑같은 티셔츠와 트레이닝바지, 그리고 한 손에는 대걸레를 들고 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아줌마였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평소 단아하고 기품 있는 이미지로 명품배우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전미선이지만 그녀역시 집에서는 그저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였던 것이다.
 
평소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전미선은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인스턴트 음식은 줄이고 조미료를 넣지 않는 음식으로 식탁을 채운다고 말해 대한민국 대표 주부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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