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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나는 ‘막장 연기’ 한 적 없다

코알라코아 2012. 5. 29. 17:30

 

 

KBS[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특강에 도전한 장서희가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했다.

오랜만에 국내 토크쇼에 출연한 장서희는 중국과 한국 연예계의 차이점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장서희의 대답은 중국은 의외로 개방적이라 여배우들도 스캔들을 신경 쓰지 않고 스캔들이 연기력의 잣대가 되지 않아 활발히 활동할 수 있다는 것.

한국에서는 스캔들이 나면 공백기를 가져야 하고 복귀한 후에도 그 이야기가 계속 따라붙는 것이 슬프다고 털어놨다.
대한민국에서 여배우로 살아가는 고충이 만만치 않음을 느낄 수 있었던 대목.
 
이날 특강에 도전한 장서희가 막장드라마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장서희는 ‘인어아가씨’나 ‘아내의 유혹’이 ‘막장드라마’로 불리는 것에 대해  저의 땀과 노력이 들어간 작품을 막장드라마라고 하는 것이 속상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화제가 되는 것을 보면 위안이 되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게 된다고 털어놓으며 “적어도 막장연기를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활동과 관련된 선입견 때문에 힘든 점에 대해 고백했다.
 
장서희는 중국 진출을 하며 한국 드라마로 인기를 얻는데 그치지 않고 안일한 생각을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철저히 현지화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정작 한국에서 활동이 뜸하자 “장서희도 한물갔다.” “이제 한국에선 할 것 없어서 중국으로 갔다.” 라는 루머 때문에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지금은 중국역사의 실존인물을 연기했으며 이것은 우리나라에서 장희빈 역을 외국배우에게 맡긴 것과 같은 아주 파격적인 캐스팅이라며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