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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카리스마 벗은 천진함 '그래도 섹시해'

코알라코아 2012. 5. 24. 18:38

 

 

SBS 주말극장 ‘맛있는 인생’(극본 김정은, 연출 운군일, 제작 JS픽쳐스)의 클라라가 카리스마를 벗고서 천진난만한 연기를 펼쳐 화제다.

‘맛있는 인생’에서 클라라는 극중 영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녀는 지난 작품인 ‘부탁해요 캡틴’때의 카리스마에다 똑부러지는 모습과는 180도 모습을 선사하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클라라는 “‘부탁해요 캡틴’때는 캐릭터상 성숙한데다 카리스마있고, 조금은 까칠한 모습도 선보여야 했다”며 “그리고 지금은 내 나이에 맞는데다 천진난만한데다 해맑고 조금은 코믹한 모습도 있다. 감독님께서 시트콤식 연기도 주문하셔서 재미 부분에도 신경쓰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녀는 최근 극중 우연찮게 만나게 된 의사인 재혁(유연석 분)를 향해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는 연기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사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해도 드라마속 에피소드처럼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편은 아니다”라며 “그런데 영우역을 연기하다보니 내가 실제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나도 이처럼 표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고 귀띔했다.

더구나 유연석과의 인연을 소개하던 그녀는 “연석오빠와는 개인적으로도 친한 사이라 연기하기도 참 편하다”며 “특히, 외형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착하고 바른, 그리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스태프들은 이구동성으로 “클라라가 촬영장에서 밝은 웃음에다 통통튀는 연기를 선보여서 우리에겐  ‘비타민’같은 존재다”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부탁해요 캡틴’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 180도 바뀐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바뀐 클라라의 모습은 매주 토,일 밤 8시 40분 ‘맛있는 인생’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