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확정되며 명실공히 2012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돈의 맛>이 치명적인 매력의 바디라인을 드러낸 김강우의 스틸을 공개하였다.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너지 l 배급: 시너지, 롯데엔터테인먼트 l 제작: 휠므빠말 l 감독: 임상수 l 출연: 김강우, 백윤식, 윤여정, 김효진)
이 시대 최고의 맛! 돈의 맛에 중독된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돈의 맛>에서 ‘주영작’ 역을 맡은 김강우는 매력적인 마스크에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으며,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경력을 쌓으며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혀왔었다.
그는 이번 작품 <돈의 맛>에서 대한민국 최상류층 백씨 집안의 충직한 비서로, 그룹의 은밀하고 검은 뒷일을 도맡아 하며 점점 돈의 맛을 알아가는 ‘주영작’ 역으로 열연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였다.
특히, 연출을 맡은 임상수 감독이 “김강우씨가 지금까지 해온 작품 중 <돈의 맛>에서 제일 그에게 맞는 캐릭터를 맡게 된 것 같다.”라고 평가할 만큼 ‘주영작’이란 캐릭터는 그에게 꼭 맞춘 옷 같은 캐릭터였다. 백씨 집안 모녀들이 빠져들 수 밖에 없었던 치명적 매력을 지닌 ‘젊은 육체’를 소유한 ‘주영작’을 연기하기 위해 대한민국에는 그만한 배우가 없었던 것. 소년같이 순수한 마스크에 짐승 같은 바디라인의 묘한 매력을 소유한 그는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도 보여지듯이 바라보기만 해도 섹시하다.
김강우가 “촬영 당일 식사를 굶어야 하는 고통의 과정을 수없이 반복했다. 영화 촬영 중간 중간 노출 신이 있어 3개월 동안 몸 관리를 해야 했다.” 고 할 만큼 쉽지 않은 촬영의 연속이었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해 임상수 감독뿐만 아니라 동료 배우들로부터도 큰 찬사를 받았다.
김강우는 캐릭터의 외면적인 매력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감정선을 연기하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았다. 평범한 샐러리맨이던 ‘주영작’이 ‘백금옥(윤여정 분)’과 ‘윤회장(백윤식 분)’의 최 측근 비서로 백씨 집안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점점 돈의 맛에 빠져들고, 그 끊기 어려운 유혹에 수없이 정신력을 조롱당하며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은 오롯이 김강우의 깊은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라도 피해갈 수 없는 돈에 의해 자존심을 버리고 상처받는 그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은 돈에 관한 우리 모두의 깊은 내면의 성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바람난 가족>의 가족관계 보다 더욱 파격적이고, <하녀> 보다 더 음탕한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돈과 섹스에 대한 은밀한 이야기를 노골적으로 담아 낸 영화 <돈의 맛>은, 오는 4월 30일 롯데건대시네마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한 이후 5월 17일 국내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