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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고 여배우, 왕따·얼꽝녀로 폭풍 변신

코알라코아 2012. 4. 26. 12:55

 


오는 5월 10일 개봉하는 화제의 애니메이션 <컬러풀>(감독 : 하라 케이이치 | 목소리 : 미야자키 아오이, 아소 쿠미코 외 | 수입/배급 : 키노아이)에서 일본의 청순 미녀 미야자키 아오이가 얼꽝녀로 변신한 스틸을 공개한다.

'컬러풀'은 전생의 기억을 잃어버린 한 영혼이 6개월간 중학교 3학년 마코토의 몸으로 살게 되면서 삶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관객상과 장편영화 특별상을 비롯하여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애니메이션 기대작 <컬러풀>에서 일본의 청순 미녀 미야자키 아오이가 얼꽝녀로 변신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나> <소라닌> 등으로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친숙한 미야자키 아오이는 영화 <유레카>를 통해 2000년 칸느 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장하여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2년 작품 <해충>으로는 낭트 영화제 경쟁부문 여우주연상,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하며 연기파 여배우로 자리매김을 했다. 동세대 배우들 중에서 최고로 손꼽히며, 4살부터 모델 활동을 해온 대표적인 ‘미모’의 여배우이지만 <컬러풀>에서는 얼꽝녀 ‘사노 쇼코’ 역을 맡아 일본 개봉 당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노 쇼코는 <컬러풀>에서 죄를 지은 영혼이 환생의 기회를 받아 살게되는 중학생 마코토의 반 친구로 얼꽝녀이자 중학교 1학년 때 왕따를 당해 항상 기죽은 듯이 조용히 지내는 학생이다. 어수룩하고 소심한 말투가 특징인 사노 쇼코를 연기할 때 미야자키 아오이는 본인의 모습이 화면에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첫 녹음하는 날 안경을 끼고 갔을 정도로 <컬러풀>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목소리 출연 연기에 집중하며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또한 ‘컬러풀’의 열혈팬임을 밝힌 미야자키 아오이는 영화화 된다는 사실 자체 만으로도 기뻤는데 목소리 출연으로 참여하게 되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