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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마이크 이용한 섹시 눈빛 '몽환적'

코알라코아 2012. 4. 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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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 그룹 ‘미쓰에이’가 '아름다운 콘서트'에서 발라드 버전의 ‘Touch’를 최초 공개했다.

섹시미와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네 번째 싱글앨범 ‘Touch’로 정상에 오른 ‘미쓰에이’는 'Newport Mix'라는 이름으로 앨범에 실린 또 다른 버전의 ‘Touch’를 선보이며 색다른 모습으로 많은 음악팬들을 설레게 했다.

디테일을 강조한 안무가 곁들여진 기존의 무대와 달리 발라드 버전을 선보인 이번 무대에서는 기존의 안무를 기대할 수 없지만 스탠드 마이크를 이용한 무대연출로 섹시한 눈빛과 감각적인 보이스가 더욱 돋보이는 한층 더 몽환적인 분위기의 ‘미쓰에이’를 만나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미쓰에이’는 데뷔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Bad Girl Good Girl’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 날 '아름다운 콘서트'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여성 보컬들이 다양한 레퍼토리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애절한 보이스 ‘린(LYn)’은 신곡 ‘곰인형’과 각종 순위 차트의 1위를 석권한 ‘해를 품은 달’ OST ‘시간을 거슬러’로 젊은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뮤지컬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바다’는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Maria’로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70-80년대 디스코 여왕에서 재즈의 여왕으로 돌아온 가수 ‘이은하’는 재즈앨범 수록곡인 ‘내 노래’와 히트곡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을 재즈로 편곡해 관록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밖에도 가수 ‘조관우’는 8집 앨범 수록곡인 ‘축복’을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진 특유의 창법으로 자신만의 색깔 있는 무대를 펼쳤다. 특히 조관우는 MBC 예능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였던 ‘원미연’의 ‘이별여행’을 다시 한 번 재현하며 소름끼치는 고음역대의 기교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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