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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위, 병풍 어깨(?) 대신 미녀모델에 둘러싸인 사연?

코알라코아 2012. 4. 4. 19:25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김기호/연출 이명우)에서 동대문 사채업자이자 암흑가 보스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황태산(이한위 분)이 미녀모델들에 둘러싸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암흑가 보스 태산의 뒤에 항상 병풍처럼 검은 양복을 입은 험상 굳은 어깨(?)들이 차지하고 있었던 것과는 정반대되는 모습이어서 더욱 이채롭다.

영걸이 그를 피해 원양어선을 탔다 선상반란을 겪고 주동자로 누명을 써 감옥에 갔다 올 정도로 태산은 무서운 존재로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이다. 이처럼 얼음처럼 차갑고 냉정한 보스인 그가 미녀모델들을 대동하고 외국 바이어들과 치얼스를 외치는 상황이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특히 태산은 영걸(유아인 분)이 자신의 애인과 사귀었다는 이유로 부하들을 동원해 영걸을 잡기 위해 혈안이 돼있는 상태다.

제작진은 “태산의 변화는 영걸의 패션사업과 연관이 있다. 영걸이 그간의 고생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패션사업에 뛰어들 것”이라며 “'패션왕'이 4회까지 인물 캐릭터와 구도를 만드는데 충실했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성공스토리가 전개되면서 한층 흥미로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냉혹함과 유머를 겸비한 사업가의 두 가지 모습을 자유자재로 표현하고 있는 개성파 배우 이한위가 그리는 '황태산'은 동대문에서 활동하는 사채업자로 돈 앞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로 처음에는 영걸을 위협하는 존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영걸의 훌륭한 조력가가 되는 인물이다.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권유리의 러브라인과 성공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패션왕’은 ‘패요일’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