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메이크업 실력을 펼친 안양 동안 여신 김선주 씨가 스타킹 화장킹에 등극했다.
10일 방송된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 ‘붐 대 특’ 코너에 소개된 김선주(34) 씨, 이수연(23) 씨는 충격적인 화장성형 노하우가 공개되며,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화장킹에 등극한 김선주씨는 탄탄한 기초화장으로 단점을 보완하고, 특유의 8생(生)6사(死) 화장법(얼굴의 8군데를 살리고 6군데를 죽여 이목구비, 윤곽 뚜렷)으로 생얼에서 180도로 변신한 동안 포스를 뽐내며, 패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방송 시작 부문에서 청순하고 아름답게 화장한 모습의 사진을 가리고 나온 김선주씨는 생얼을 보여주자 패널들은 모두 “아까 그 분 맞나요, 누구세요”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잠시 후 김선주씨는 자신만의 화장법을 통해 단점을 철저하게 보완하고 완벽하게 아름다운 최강 동안으로 변신하며, 화장이 아니라 성형수준의 메이크업 실력을 선보였다.
김선주씨는 “색조화장을 하기 전에 기초화장을 잘해줘야 화장이 잘 먹는다” 며 “수분을 충분이 공급할 수 있는 앰플과 비비크림 바르기 전에 팔자주름 관리 크림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톡톡 치며 충분히 발라준다”며 기초화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회자 붐과 패널 박미선씨도 김선주씨의 ‘기초화장 예찬론’에 적극 동참했다.
그녀는 또한 얼굴의 8군데를 살리고 6군데를 죽여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잡아주는 8생6사 화장법을 소개했다.
6사 부위는 헤어라인과 이마 옆 라인, 광대뼈, 턱 옆라인, 턱 밑, 콧대 옆 등에 음영을 많이 주어 콧대가 높아지게 하는 것이 포인트며, 8생 부위는 이마와 콧대 사이, 콧망울, 입술 윗 라인, 턱, 눈초리 부분(C-zone), 양볼, 팔자부분 그림자 등을 살려주는 것이며, 이 화장법과 더불어 눈 밑 애교살에 눈물라이너를 그려 남성들의 보호본능을 깨우는 자신만의 독특한 화장법을 소개했다.
한가인 화장법을 소개한 대학생 출연자 이수연(23)씨도 “색조화장이 잘 먹게 하기 위해서 기초화장 마지막 단계에 팔자 주름 관리 크림을 바른다”며 기초화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화장품업체 인쏘뷰가 여성포털 사이트 이지데이와 함께 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화장 관련 설문조사에서도 여성 네티즌들은 예쁘게 화장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기초를 꼼꼼히’가 60.1%로 나타나 김선주씨와 같은 의견을 보였다.
인쏘뷰 장재우본부장은 “색조화장을 잘 하기 위해서는 피부화장이 잘 밀리지 않고, 잘 스며들게 하기 위해서 기초화장이 중요하며, 특히 색조화장의 시작인 비비크림을 바르기 전 기초화장이 잘 정돈될 수 있게 기능성 크림이나 앰플 등의 사용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본부장은 “이번 화장킹 프로그램을 통해서 색조화장 전 단계에서 기초화장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방송이 나간 후 김선주씨가 사용했던 기초화장품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방송된 스타킹 화장킹에서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개그우먼 박미선, 김지선 등이 나와서 화장을 반만 지우고 생얼과 화장한 얼굴을 보여주며 변신수준의 화장 발 효과를 입증해 보이며, 스튜디오에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