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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엄친딸 이예랑 씨, '국민DJ' 선정

코알라코아 2012. 3. 8. 10:00

 

 

대한민국 국민들이 뽑은 ‘국민 DJ’ 가 역사적인 탄생의 순간을 맞았다. 103.5 MHz SBS 러브FM의 대국민 프로젝트 <라디오 오디션 '국민 DJ를 찾습니다'> (이하 <국민 DJ>)에서는 6개월간에 걸친 대 장정 끝에 우승자로 프리랜서 MC 이예랑 씨(32)가 선정됐다.

이어 금상(상금 2000만원, 트로피)은 배나영 씨, 은상(상금 1000만원, 트로피)은 구혜정 씨가 차지했다.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이예랑 씨는 “상금 하나도 못 탄 영수오빠(4번 도전자)에게 미안하다”면서 자신을 응원와 준 가족, 친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목동 SBS 사옥에서 생방송으로 치러진 <국민 DJ>최종 결선에서는, 구혜정, 안영수, 이예랑, 배나영 등의 도전자 4인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방송인 김기덕, 송도순, 허수경, 이재익 프로듀서가 참석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미션을 이어 나갔다. 이예랑 씨는 상황별 즉석 멘트, 인터뷰 미션, 문자 소개 미션, DJ 미션에서 다양한 색깔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결선에선 특정 상황을 연상시키는 음향을 듣고 1분 안에 코멘트 하기, 4분간 개그맨 박준형, 방송인 안선영 인터뷰하기, 실시간 문자 메시지 소개하기, 준비해 온 원고로 자유롭게 DJ하기 등 총 4가지의 미션이 진행됐다. 생방송을 관람한 방청객들은 ‘이예랑 씨는 이미 프로의 실력이다’, ‘국민 DJ가 맡게 될 방송이 기대된다’ 며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SBS 라디오 애청자들로 구성된 청중 평가단의 현장에서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특히 실시간으로 진행된 문자 투표에서는, 50원의 유료문자임에도 불구하고 청취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투표 서버가 한때 다운될 정도로 압도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국민 DJ> 최종 결선은 심사위원 40%, 문자투표 30%, 청중 평가단 20%, 사전 청취자 투표 10%가 반영돼 최종 우승자를 가려냈으며 우승자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SBS 라디오의 DJ가 되는 자격이 주어진다. 최종 우승자는 심사위원 점수 40%, 청취자 문자투표 30%, 현장 청중평가 20%, 사전투표 10% 비율로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정해졌다.

SBS 라디오는 “이예랑 씨는 3월 말부터 SBS 라디오의 DJ로 활약할 예정이다.” 며, “프라임 타임인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맡기는 파격적인 편성을 진행하게 된다.” 고 밝혔다.

한편 총상금 1억원과 라디오 DJ 자리를 걸고 지난해 9월 시작된 <국민 DJ>는 앞서 20주 동안 만 여명의 지원자들 중 240명이  방송에 출연해 예선을 치렀고, 본선에 오른 도전자는 총 24명이었다. 이들은 다시 치열한 경쟁을 펼쳐 8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지난달 27일부터 치러진 1:1 대결을 거쳐 최후의 4인이 결정됐다.‘국민 DJ를 찾습니다’의 시즌 1은 이예랑 씨의 우승으로 종료됐고, 오는 26일부터 시즌 2가 다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