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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얼짱' 차유람, 김병세에 굴욕안겨

코알라코아 2010. 10. 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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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얼짱' 차유람이 2년 만에 전국체전 정상을 되찾으며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는 가운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수준급의 묘기당구 실력을 뽐냈다.

포켓볼 세계랭킹 3위에 빛나는 2010아시안게임 포켓볼 국가대표선수로 아이돌 못지 않은 출중한 외모 때문에 일찌감치 '엄친딸 얼짱'으로 불리우는 차유람이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연출 배성우)>에 출연해 묘기당구 실력을 선보인 것.

그녀는 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당구를 시청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스타킹 출연 계기를 밝히며 그녀의 주종목인 나인볼(공 9개를 순서대로 포켓하는 당구경기) 시범을 시작으로, 공을 삼각대 위로 넘겨 다른 공 맞추기, 공 20개를 순차적으로 같은 구멍 속으로 집어넣기 등의 다양한 묘기 당구 실력을 선보였다.

그녀가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까지는 단연 일등 공신이 있었으니, 바로 그녀의 아버지. 차유람 선수는 그녀의 언니를 따라 당구가 아닌 테니스를 먼저 배웠다.

테니스를 치는 차유람 선수를 보고 그녀의 체력이 약하다는 것을 알게 된 차유람 선수의 아버지는 억지로 한 가지 분야에 파고들게 하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집중력을 가진 차유람 선수의 장점을 살려서 할 수 있는 당구로의 입문을 권했고 지금의  차유람 선수가 완성됐다.

그녀는 이 날 특별히 당구대 위에 ‘스타킹’이라는 단어를 도미노로 쌓아 한 번에 여섯 개의 공을 포켓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연예인 패널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예인을 대표하는 당구 실력자 김병세씨가 그녀의 포켓볼 경기에 대적하기 위해 나섰지만, 차유람 선수가 한 손으로 게임을 진행했음에도 김병세는 손써볼 겨를 없이 속수무책으로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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