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홍대 바나나녀, 알고보니 레이싱모델

코알라코아 2010. 10. 25. 17:49



 

 

'홍대 계란녀'에 이어 이번에는 '홍대 바나나녀'가 거리에 등장했다.

이는 11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페스티발>이 얼마 전 영화 홍보를 위해 거리에 나가 바나나녀 이벤트를 진행한 것.

홍대와 대학로, 명동 일대에 많은 사람들이 한 여성 앞으로 몰려들었고 금새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올랐다.

스쿨룩을 차려 입은 일명 ‘바나나녀’가 한 손에 바구니를 들고 미소를 지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바나나를 나눠주자 명동에서는 많은 인파가 그녀의 주변으로 몰려들기 시작하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 바나나를 받는 사람들, 함께 사진 찍길 요청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홍대를 중심으로 서울 도심 여기저기에서 나타난 바나나녀의 등장은 당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XX녀, 이젠 마케팅 도구로 등장하면서 식상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홍대 바나나녀' 정체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행사를 기획한 영화 <페스티벌> 측은 이번 행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졌던 바나나녀를 찾기 위해 수많은 모델들의 프로필을 살펴보았고, 신비롭고 묘한 매력을 선보이는 모델 이은서를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