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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실제 위령제 생중계 '원혼 실체 공개'

코알라코아 2010. 7. 22. 14:04

 

 

 

 

산 자들의 출입을 금하는 귀신들린 집 ‘폐가’에 금기를 깨고 들어간 사람들이 겪게 되는 끔찍한 공포를 다룬 리얼 호러 <폐가> (감독: 이철하 / 제작: HY Films / 제공∙배급: 시너지)가 8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촬영지인 실제 귀신들린 ‘폐가’에 있는 원혼을 달래기 위한 위령제를 진행하기로 확정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폐가’의 원혼을 달래기 위한 위령제 진행 확정!
섬뜩한 원혼의 실체가 판도라 TV로 생중계된다!

경기도 모처의 실제 귀신들린 집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리얼 호러 <폐가>가 여타 영화들이 관례적으로 진행하는 제작보고회를 대신해 진짜 위령제를 진행하기로 확정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실제로 귀신들린 ‘폐가’에서 촬영하면서 이상한 형체를 목격하거나 이상현상을 경험했다는 배우 및 제작진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8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혹시나 있을지 모를 불상사에 대비해 촬영 장소였던 “‘폐가’의 원혼을 달래는 위령제”라는 특단의 대책을 세운 것.


영화 <폐가>는 세트가 아닌 실제 귀신들린 ‘폐가’에서 촬영을 진행한 리얼 호러로서 한국 공포영화로서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전국 방방곡곡의 50군데가 넘는 음산한 ‘폐가’를 찾아 다니다 경기도 모처의 소문이 무성한 ‘폐가’를 최종 촬영지로 확정 지은 바 있다.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 중인 제작진으로부터 실제로 귀신들린 ‘폐가’를 촬영 현장으로 빌려 쓴 만큼 액땜을 하고 원혼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위령제를 진행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대두되어 위령제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번에 진행될 위령제는 단순히 의례적인 행사가 아니라 실제 촬영현장의 원혼을 달래는 정식 위령제로서 판도라 TV(http://www.pandora.tv/)를 통해 2010년 7월 27일 오후 3시부터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위령제를 준비하던 중 진행된 무속인과의 미팅에서 실제 ‘폐가’의 대략적인 위치만 표시된 지도를 본 무속인이 “사방이 꽉 막혀 귀신이 몰려드는 곳이다. 지도만 봐도 벌써 2명의 귀신이 보인다.” 라고 전해 미팅에 참가한 사람들을 오싹하게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촬영지인 “폐가”는 일반적인 주택과 달리 ‘ㅡ자형’이 아닌 ‘ㅁ자형’이었던 것.

영화 <폐가>는 위령제 진행에 맞춰 홈페이지(http://www.pyega2010.co.kr/) 역시 오픈해 네티즌들을 공포의 현장으로 초대하고 있다. 이전에 공개하였던 섬뜩한 경고 포스터와 충격포스터가 교차로 보여지는 와중에 ‘출입금지 경고 영상’과 ‘본 예고편’까지 한데 모아 섬뜩한 분위기로 네티즌들의 더위를 한방에 날리고 있는 것. 게다가 이벤트 팝업창에는 “저승으로 가지 못한 령(靈)들이 이승에 남아 산 자들의 출입을 금하는 그 곳, ‘폐가’! 그들의 억울한 죽음을 위로하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라는 오싹한 초대 문구가 쓰여져 홈페이지를 방문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노약자나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응모를 삼가해 주세요’라는 단서가 달려있어, 단순한 호기심으로 ‘폐가’를 방문하려는 사람들의 등골을 서늘케 한다.


영화 <폐가>의 촬영 현장에서 이뤄질 위령제는 7월 27일 진행될 예정이며, 판도라 TV를 통해 생중계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개봉 전 관객들에게 리얼 호러가 주는 공포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실제 귀신들린 집 ‘폐가’에서 촬영을 진행해 화제를 일으켰던 영화 <폐가>는 일반적인 제작보고회 대신 위령제라는 독특한 방식을 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월 19일 개봉을 앞둔 리얼 호러, 귀신들린 집 <폐가>는 기존의 공포 영화와 다른 새로운 공포감을 선사하기 위해 마지막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