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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혼을 전제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배우 방은희도 tvN[ENEWS]<비하인드스타>와 만나 싱글맘으로 지내며 힘겨웠던 시간들과 새로운 사랑에 대한 행복한 심경을 전한다.
지난 2003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워 온 방은희는 “많은 싱글맘들이 경제적인 부분에서 힘들어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나도 더 이 악물고 열심히 일했다”며 싱글맘으로서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여러 악재가 겹치며 한동안 힘겨웠던 시간들도 많았음을 밝혔다. 방은희는 “디스크 수술, 얼굴 화상, 손가락 절단까지… 1년 중 반은 병원에 있었고 반은 촬영을 했다. 하지만 아프다는 기사가 나면 일을 안 주기에 말할 수도 없었다”고 힘들었던 시간들을 전했다.
이런 방은희에게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었던 건 바로 아홉 살 난 아들 두민이였다고.
방은희는 “만약 아이가 없었다면 정말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같다”며 “아이가 스스로 성숙해진 것 같다. 이제는 엄마를 안아주는 아이가 됐다”며 나이 어린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혼자 키워 버릇 없다는 소리를 듣지 않게 하려고 일부러 엄하게 키웠다. 너무 예의 바른 모습을 보이며 엄마가 무섭다고 할 땐 미안하기도 하다”고. 또 방은희는 “아이가 세 살 때 울면서 장난감 가게서 아빠를 사달라고 할 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가슴 아픈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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