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은 여자한테 기대는 남자보다 떡볶이 사주는 남자가 좋아”
미모의 ‘6억 연봉녀’가 tvN 데이트쇼 '러브스위치'에 다시 등장해 화제다.
1회에 출연했던 유수진씨(35)는 화려한 클럽 댄스를 선보이며 30명 싱글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클럽퍼포머 김근우씨(30)와 커플에 성공해 당당히 무대를 나간바 있다.
그러나 한달 동안 3~4번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를 알아가던 유씨와 김씨는 생각의 차이를 발견한 후 서로 편한 친구로 지내기로 결론 내렸다는 후문. 유씨는 돈을 더 벌기 위해 아직 연애를 하고 싶어했던 것에 비해 김씨는 결혼을 전제한 교제를 원했다.
이에 유씨는 다시 한번 용기를 내 tvN '러브스위치'의 문을 두드렸다.
삼성생명 VIP 자산관리담당으로 현재 연봉 6억을 받고 있는 유씨는 ‘최고의 FP를 꿈꿔라’라는 책을 출간한 것은 물론 한국경제 wow TV ‘행복한 재테크’에 출연하여 재테크 강의를 진행하는 등 국내에서 손에 꼽힐 정도의 유능한 자산관리사.
“돈많은 여자한테 기대는 남자보다 차라리 분식집에서 떡볶이 사주는 남자가 좋다”고 이성관을 밝힌 유씨는 상암동 E&M 센터에서 진행된 5회 녹화에 참여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내과 4년차 레지던트로 일하고 있는 의사 조병현씨(31)가 등장한 후 MC 신동엽이 유씨에게 “결혼할 상대가 의사면 개원해 줄 수 있냐”고 묻자 “개원은 남자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한다”며 단호히 말했다. 이어 “여자한테 너무 올인하는 것 보다는 자기 개발에 열심인 사람”이 좋다고 그녀의 생각을 가감 없이 밝혔다.
'러브스위치'는 전세계 10여개국에서 동일 포맷으로 제작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데이트 버라이어티 쇼. 이 프로그램의 포맷은 프랑스에서 최초 기획 되었으며 현재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칠레,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등에서 제작 돼 인기리에 방송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