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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지진희, 양익준, 이문식 주연의 가출코미디 '집 나온 남자들'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양익준의 돌발발언이 화제다.
상영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영화 세 명의 주연배우와 이하 감독에게 질문 공세가 이어진 가운데 영화 속에서도 끊이지 않았던 촌철살인 명대사들에 버금가는 주연 배우들의 입담은 간담회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영화 속 캐릭터의 찌질한 모습처럼 자신이 가장 찌질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지진희, 양익준은 “영화 속에서도, 실제로도 그다지 찌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라고 단호하게 대답한 것에 반해, 이문식은 “살아온 과정 자체가 찌질하다. 안 찌질했을 때를 찾는게 더 쉽다.”라고 대답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영화 속 알몸 투혼에 대한 질문에 양익준은 “원래 노출을 좋아한다. 지금 여기서도 보여줄까요?” 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이어진 포토타임에서 셔츠를 풀어헤치는 돌발적인 행동으로 엄청난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영화를 찍은 후 실제 아내에게 더 잘해주게 되었나 하는 질문에 지진희는 “영화를 찍고 나서 휴대폰에 저장된 아내의 이름을 ♥♥♥로 바꿨다” 라고 말해 로맨틱 가이 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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