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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지식재산권 보호 연합 캠페인 출범

코알라코아 2010. 4. 2. 13:18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영상 메시지 통해 2010년 국내 저작권 보호 문화 조성의 기틀 마련 기대 표명

4 4, 음악, 영화, 소프트웨어 및 자동차, 의류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지재권 보호 연합 캠페인 개시

 

국내의 대표적인 지재권 보호 기관들이 결성한 국내 최대의 지재권 보호 연합 캠페인이 2일 출범했다.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 한국무역협회(KITA) 지재권보호특별위원회,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한국연예제작자협회(KEPA), 한국음원제작자협회(KAPP), 한국의류산업협회(KAIA),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KIPRA) 등이 참여한 범국민 지식재산권 연합은 오늘 행사를 갖고 출범식을 거행했다.

 

 

 

4 4일을 사사(辭寫)데이(불법복제 사양하는 ) 정하고 출범식을 가진 범국민 지식재산권 연합은 음악, 영화, 소프트웨어와 같은 디지털 콘텐트는 물론, 자동차, 의류 등의 재화 상품까지 아우르는 국내 유일한 연합 캠페인이다.

 

연합은 지난 2007 최초 연합회 결성 이래 점차 규모와 활동 영역을 넓혀, 현재 국내 최대의 지재권 보호 연합 캠페인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 출범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관세청, 특허청 등의 정부 주무부처들의 대거 후원은 물론,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등의 기관 참여로, 향후 지재권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움직임을 시사하였다.

 

행사에는 윤영선 관세청장을 비롯한 국내외 저작권 전문가들이 참여, 캠페인 선포와 함께 기념 의식을 거행했다. 또한 2006년부터 BSA의 불법복제 탈날라 캠페인 홍보대사 활동을 해오고 있는 개그맨 박명수씨와 개그맨 김대희씨도 참여, 출범식을 기념하며 향후 홍보대사로서의 활동 의지를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지적재산권의 보호는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결 과제라고 지적하며이번 연합 캠페인을 통해 국내 지재권 보호를 위한 사회적 문화 조성에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했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의 지재권 침해양상과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위반물품의 단속강화와 더불어 대국민 홍보로 국민의식 개선에 노력할 이라고 강조했다.

 

범국민 지식재산권보호연합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정남기 회장(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회장) "정부와 산업의 다각적인 지재권 보호 활동을 통해 지난 20 간의 지식재산권보호 감시대상국으로서의 불명예를 종식 시킬 있었으며, 이제는 범국민적인 활동을 통해 저작권 보호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재권 보호 문화의 조성에 경주해야 때이다라고 말하며지적재산권의 보호는 궁극적으로 21세기의혁신구현을 위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불법복제는 국민 모두 하나가 되어 해결해야 국가적 과제임을 강조했다.

 

변진석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 의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의 불법복제율은 43% 기록하고 있으며, 피해 수치 역시 지난 7천억 원에 육박할 만큼 심각한 상태"라며 "명실공히 IT 강국이라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세계 평균 41% 훨씬 웃도는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없다더욱이 전세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지식경제 기반의 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지식재산권의 보호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영화의 불법시장 규모는 2 1백억 원에 달하며, 음반 업계의 경우 최근 불법복제로 인한 음반 시장 규모가 1/4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의류 업계에서는 일부 공개된 자료만으로도 지난 5 230 점의 시가 4 3백억 원을 상회하는 불법모조품이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경우에는 중국의 불법복제를 비롯한 국내외 시장에서의 국내 기업들의 손실액이 해에만 270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프트웨어의 경우, BSA ID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3% 불법복제율을 보이고 있으며, 한해 동안 무려 7천억 원에 달하는 피해액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국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을 10% 낮출 경우 3 원에 달하는 GDP 추가 상승하고, 2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불법복제의 문제가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선결되어야 문제임을 뒷받침 하고 있다.

 

‘범국민지식재산권보호연합회’는 이번 개막식을 필두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 ‘청소년’ 그리고 ‘온라인’이라는 세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각 기관들의 활동을 연계, /오프라인 상의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특히 정부의 지재권 보호 활동과의 연계를 통해 그야말로 범국민적인 지재권 보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