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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밤에는 고급 술집 '에이스' 변신

코알라코아 2010. 3. 20. 10:57

이보영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에 많은 여성 시청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tvN '위기일발 풍년빌라'에서 열연 중인 이보영은 낮에는 테니스 복을 입고 생기발랄한 매력을, 밤에는 한쪽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섹시한 드레스로 팜므파탈 매력을 뽐내는 것.

 

 

 

극중 이보영이 연기하는 윤서린은 의상 디자이너라고 거짓말 하고 다니는 고급 술집 에이스다. 그래서 평소 뉴욕 파슨스대 패션 전공임을 자랑하고 마네킹도 들고 다니지만 사실상 낮에는 한가로이 테니스를 치고 밤만 되면 돈을 벌기 위해 술집으로 출근하는 것이 그녀의 일상.

이러한 역할 덕에 그녀가 선보이는 다양한 패션스타일 또한 화려하다. 테니스장 신에서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짧은 A라인 스커트를 매치하고 머리도 가볍게 포니테일로 묶어 생동감과 발랄함을 더한다.

반면 술집 내 장면에서는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빨간색 드레스나 레오파드 무늬의 하늘하늘한 소재의 원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큰 사이즈의 귀걸이와 늘어뜨려 묶은 머리,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도도한 말투는 그녀를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는 요소.

이보영의 팔색조 변신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아이디 ‘woangnuny’는 “두 얼굴을 가진 서린의 연기는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든다”고 소감을 밝혔고 ‘stac06’는 “코미디 연기까지 선보인 이보영씨 앞으로 더 기대가 된다”고 의견을 전했다. 또 이보영이 착용한 의상에 대한 질문도 계속되고 있어 시청자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고.

19일 방송에서는 서린과 술집 마담 언니(조미령 분)의 은밀한 대화에서 복규(신하균 분)에게 잘해주는 특별한 이유가 드러나면서 앞으로의 반전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