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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한국인 최초 아카데미 수상 기대

코알라코아 2010. 3. 9. 09:36

 

 

 

올 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거장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의 영화 <애즈 갓 커맨즈>(수입/배급: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카데미 수상자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처럼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이 기대되는 감독은 누굴까? 지난 3 1일부터 국내 최대 예매 사이트 예스 24에서 실행한 설문결과 박찬욱 감독이 앞도적인 표차이로 1위에 뽑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인 최초 아카데미 수상작로 딱!

자신만의 독특한 연출 감각의 소유자, 박찬욱!

 

82회 아카데미시상식을 앞두고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 <지중해>1992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이 영화 <애즈 갓 커맨즈>로 국내 팬들을 찾아와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아카데미수상자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처럼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이 기대되는 감독은? 이라는 설문에 자신만의 독특한 연출력을 선보이는 박찬욱 감독이 1위에 올랐다.

 

박찬욱 감독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 등 다수의 흥행작들을 선사한 한국 최고의 감독이다. 이미 국내 영화제에서 수 많은 상을 휩쓴 그는 57회 베를린 영화제 알프레드 바우어상, 62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실력을 입증 받으며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외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있는 박찬욱 감독은 47%의 지지를 얻으며 봉준호 감독을 제치고 이번 설문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다수의 해외 수상경력을 보유한 그가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을 기원하는 팬들의 염원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한국역대 2번째 흥행 순위를 기록한 <괴물>의 봉준호 감독이 37%의 득표로 2위를, 한국의 두 거장 임권택, 이창동 감독이 그 뒤를 이었다.

 

 

영화 <애즈 갓 커맨즈>는 위태로운 일상에 노출된 한 부자(父子)와 그들의 4차원 친구의 믿음과 사랑, 엇갈린 운명을 감각적인 영상과 강렬한 음악에 녹여낸 작품이다. 1992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 <지중해>, 2004년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 노미네이트 <아임 낫 스케어드> 등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이탈리아의 거장 가브리엘 살바토레는 변함 없는 탄탄한 연출력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애즈 갓 커맨즈>에서 선보인다. 영화는 4 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