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액션, <괴담수사대 싸이킥> 방송 <아이리스>의 박용기, ‘건어물녀’ 정시연 MC 맡아
1990년대 세계적인 붐을 일으키며 미스터리 장르의 신기원을 보여줬던 TV시리즈 <X파일>. <X파일>의 한국판 리얼 버전이 안방TV를 찾는다.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채널 수퍼액션이 미스터리 추리다큐 <괴담수사대 싸이킥>을 새롭게 선보이는 것. 오는 17일(목) 밤 11시 첫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괴담수사대 싸이킥>은 ‘이사괴담’, ‘장례식장 괴담’, ‘한강 괴담’, ‘학교 괴담’ 등 이미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미스터리한 괴담들의 진상을 밝혀내는 미스터리 추리 다큐 프로그램. 5명으로 구성된 ‘괴담수사대’가 괴담의 근원지를 찾아내 전문가들의 증언과 수사 기법을 총 동원, 괴담을 추리해나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담을 예정이다. 오래 전부터 내려오고 있는 괴담들이 풍수지리와 철학적으로 해석과 설명이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그 배경을 수사하는 것.
또 ‘괴담수사’라는 독특한 소재 못지 않게 색다른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 범죄 현장에서 ‘폴리스 라인’을 쳐 놓고 수사를 펼치는 것처럼, 괴담 현장에는 ‘고스트 라인’을 쳐 놓고 수사를 진행한다. 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풍수지리학적으로 괴담을 해석해주고, 수맥을 측정하는 초고감도 감지기 오라메타, 적외선 온도계 등 특수장치들이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고.
오는 17일(목) 밤 11시 방송되는 첫 화에서는 ‘이사괴담’ 편이 방송된다. 이사를 온 가족마다 사고가 끊이지 않아 흉가가 된 집의 비밀과 이사 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거나, 몸무게가 30kg 가량 빠진 실제 인물들이 출연해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 일명 ‘손 없는 날’에 이사를 권하는 이유, 자신의 운세에 따른 이사 방향, 이사할 때 유의사항 등 괴담과 관련해 피하면 좋을 이사 정보도 만날 수 있다.
한편, <X파일>에 명품 파트너 FBI 요원 ‘멀더’(데이빗 듀코브이)와 의사 ‘스컬리’(질리언 앤더슨)이 있다면, <싸이킥>에는 박용기와 정시연이 MC를 맡아 수사를 이끌어 갈 예정. 박용기는 수십 편의 연극과 영화 <공공의 적2>, <가문의 위기>,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실력을 인정 받은 배우. 최근에는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활약하며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3년 슈퍼모델대회 출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