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악마 역으로 출연, 28일 방송
인기 미드 <수퍼내추럴 시즌5>에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깜짝 출연한다.
액션채널 수퍼액션에서 방송하는 <수퍼내추럴 시즌5>의 5화 ‘악령 들린 아이돌’ 편에 ‘패리스 힐튼’이 악마 역으로 특별 출연해 활약하는 것.
<수퍼내추럴>은 악마에 맞서 싸우는 매력적인 두 퇴마사 형제의 이야기를 담은 트렌디 호러시리즈. 공포 영화 <부기맨>의 ‘에릭 크립케’가 각본을 맡았으며, 탄탄한 스토리와 흥미로운 볼거리로 국내외 미드팬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패리스 힐튼’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튼’의 상속녀로, 전세계 젊은 여성들에게 ‘워너비 힐튼’ 열풍을 일으킨 패션 아이콘의 대명사. 지난 2005년 영화 <하우스 오브 왁스>의 주인공을 맡으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폭을 넓히고 있다.
5화 ‘악령 들린 아이돌’ 편에서 ‘패리스 힐튼’은 피를 먹고 사는 숲 속의 악마 역을 맡아 활약한다. 이 악마는 자유자재로 자신의 모습을 변형시킬 수 있는 ‘괴물신’으로, 제임스 딘, 링컨 대통령, 간디 등의 모습으로 변신해 그들의 열성 팬들을 찾아가 피를 먹는다. 마지막으로 패리스 힐튼의 모습으로 변신하게 됐다고.
패리스 힐튼은 다소 엽기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 커다란 톱으로 손톱을 정리하고, 초인적인 힘으로 두 퇴마사 형제를 단번에 쓰러뜨리는 등 아름다운 외모와는 상반된 행동들로 웃음을 자아내는 것. 촬영을 마친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나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수퍼액션의 우종상 편성PD는 “요즘 인기 있는 미드를 보면 유명 스타들이 특별 출연하면서 극의 활력을 더하고,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다”며 “수퍼내추럴 시즌5에서도 스페셜 게스트의 출연은 물론, 유명 미드를 패러디한 에피소드들이 마련 돼 있어 미드 팬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퍼액션은 미국과 한달 간의 시차로 <수퍼내추럴 시즌5>를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연속 두 편씩 방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