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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1천만원 알바, 1만 5천대 1 경쟁률 기록

코알라코아 2009. 11. 23. 10:22

BSA 드림 40일 간의 지원 접수 마감 교수, 의사 등 다양한 전문직 지원 눈길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이하 ‘BSA’)이 진행하는 BSA 드림 알바 선발 프로젝트가 국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가운데, 지난 20일 지원접수를 마감했다.

 

10월 5일부터 40일 간 진행된 접수 기간 중 방문자 폭주로 인한 수 차례의 서버다운 현상 등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이번 드림 알바 프로젝트는 최종 약 1만 5천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시작 된지 단 하루 만에 6천 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는가 하면, 3일 만에 1만 명 이상이 지원을 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국내 매체는 물론, 외신 매체에도 기사화 되며 거국적인 관심을 불어 일으킨 바 있다.

 

지원자는 대학생들이 19.5%로 다수를 이뤘으며, 중고등학생도 2.3%를 차지했다. 또한 다수의 IT 종사자 및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들도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교수, 의사, PD, 영화배우, 모델, 가수 등의 전문직 종사자들은 물론 공무원 등의 다양한 직업 군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77:23을 기록하며, 남성 지원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인과 팀의 비율은 92:8로 개인 지원자가 월등히 높았고 지역 별로는 서울 38%, 경기 27%로 서울/경기 지역이 과반수를 넘어섰다.

 

‘BSA 드림 알바 프로젝트’는 하루 일당 1천만 원의 파격적인 아르바이트 행사로서, 서류 심사에 합격한 100 명 중 오는 27일 1차 오디션, 12월 4일 최종 오디션을 통해 최종 1인이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1인 또는 1팀은 다음달 11일 하루 동안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 캠페인에 참가하고 일당 1천만 원을 받게 된다.

 

BSA Korea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및 저작권에 대한 교육과 인식 개선 면에서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하고, “이에 이번 프로젝트를 전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연말 세계 80여 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BSA 글로벌 캠페인 어워드’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영건기자 ayk2876@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