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인물검색순위 1000위 오른 여자야!”
온게임넷 <창천동 텐트하우스> 차유주
심하게 솔직한 성격 때문에 전 남친 관련 폭탄 발언
방송 6주 만에 포털(네이버) 검색어 인물 순위가 1000위 가량 수직 상승한 출연자가 있어 화제다.
온게임넷의 국내최초 리얼 옥상 버라이어티 <창천동 텐트하우스>에 출연 중인 VJ 차유주(24)가 그 주인공. 차유주는 지난 1일 <창천동 텐트하우스> 6화 방송에서 전 남자친구에 대한 폭탄발언으로 실시간 검색어 순위 및 포털 메인기사에 노출되며 네이버 인물검색순위 6위까지 오르는 등 깜짝 유명세를 탔다. 방송인 검색순위 6위는 인기 개그맨 박명수, 정형돈보다도 높은 순위.
창천온라인(위메이드, MMORPG) 정규 리그에 참가하기 위한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온게임넷의 <창천동 텐트하우스>는 모델 및 VJ 등 아직은 유명세가 덜한 신인 방송인들의 솔직하고 대담한 모습이 여과 없이 방송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차유주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온라인 게임 속 글래머 여성 캐릭터를 좋아하던 전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함이라고 밝혀 더욱 이슈가 되었다. 심지어 전 남자친구가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가수라는 사실이 밝혀져 이제는 검색창에 ‘차유주’를 치면 ‘차유주 전남친’, ‘차유주 전남친 누구’라는 연관검색어가 뜰 정도라고.
<창천동 텐트하우스>는 온게임넷에서 기존에 보여주었던 게임 전문 방송에서 벗어나 온라인 게임을 소재로 기획된 리얼 버라이어티 1호 프로그램으로 오는 14일(토) 밤 9시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여섯 명의 남녀 출연진들이 ‘테지움 창천리그’의 개막전의 오프닝 공연을 장식하며 지난 리그 우승팀인 ‘삼고초려’와의 이벤트전에서 벌어진 놀랄만한 승부를 펼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온게임넷 이재진 담당피디는 “<창천동 텐트하우스>는 ‘텐트’라는 공간이 주는 자유스러움과 즐거움을 ‘게임’이라는 소재와 적절히 활용한 것이 온게임넷 시청자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며 “회를 더해갈수록 시청률이 상승곡선을 그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미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인물검색 순위 1000위권 밖에 있던 차유주를 10위권 내에 진입시킨 온게임넷의 <창천동 텐트하우스>는 이번 주 토요일(14일) 밤 9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