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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복선전철’본격 추진한다.

코알라코아 2009. 11. 3. 14:07

 

 

- 안산시 2개 노선 (성포, 선부) 잠정 결론 -

 

안산시는 2006년 이후 노선결정이 지연되어온 신안산선이 선부, 성포방면으로 잠정 결정되어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신안산선은 청량리~여의도~안산간 수도권 남서부와 동북부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로서, 신분당선과 함께 수도권을 X축으로 연결하는 철도사업으로 제2차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에 반영(‘04. 4월)된 사업이다.

 

 

 

국토부는 신안산선 노선선정과 관련, 시흥시 및 안산시간의 지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지난해12월부터 “신안산선 노선갈등 해소 용역”에 착수, 지난 10월, 연구용역에서 최적노선 대안으로 제시한 시흥시와 안산시를 동시에 연결하는 노선에 대해 시흥시․안산시 등 지자체 국장급으로 구성된 “정책실무협의회”의 논의를 거쳐 잠정안을 마련했다.

 

 

국토해양부에서 제안한 최적노선은 여의도~광명~안산시 중앙동 노선과 여의도~광명~시흥시청~송산그린시티까지 동시에 운행되는 노선으로 교통수요가 당초 229,847명/일(2021년)에서 332,248명/일(2019년)으로 대폭 증가할 뿐 아니라 경제적 타당성 측면에서 기존에 제안되었던 노선보다 가장 우위(B/C= 1.32)에 있으며,신안산선과 향후 건설예정인 월곶~광명간 철도노선이 광명~시흥시청 구간을 공동 이용토록 함으로써 앞으로 월곶~광명간 철도 추가 개설시 4,041억원의 국가 예산이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철도 차량기지는 서해선 복선전철의 송산 차량기지를 공동 활용토록 함으로써 총 794억원의 예산이 절감되도록 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신안산선은 수도권 교통문제를 광역적인 차원에서 해결하고자 1998년 건설교통부에서 최초 안산시 한대앞역을 종점으로 국가법정계획을 수립한 이후 2003년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선부역으로 변경되면서 민원 및 이견이 가중돼 왔다.

 

 

이에, 안산시는 서울대 공학연구소의 연구용역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노선대안을 도출하여 국토해양부 및 경기도 등에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으며, 7년여의 끈질긴 노력으로 오늘의 결실을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안산시의 위상이 한단계 높아졌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노선 결정에 크게 도와주신 박순자 국회의원 및 75만 안산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