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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원대 연봉 프로게이머'엣지남' 진영수

코알라코아 2009. 10. 29. 10:44


최근 저그전 승률 80% 자랑하는 꽃미남 프로게이머
 

수려한 외모와 억대 연봉으로 많은 여성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엣지남’ 진영수(STX)가, <EVER 스타리그 2009>에서 엣지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열리는 <EVER 스타리그 2009> 36강 I조 경기에서 박찬수(KT) vs 김승현(웅진) 승자를 물리치고 16강 행 티켓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

최근 프로리그에서 6전 5승이라는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박찬수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진영수 또한 저그 전에서 최근 10경기 승률 80%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진영수와 박찬수의 상대전적은 7전 4승 3패로 근소하게 진영수가 앞서고 있다.

1차전은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박찬수와 김승현이 맞붙으며, 여기서 승리한 선수가 36강 시드자 진영수와 2차전을 펼친다. 1, 2차전에서 상대 선수를 연달아 꺾어야 하는 박찬수, 김승현에 비해, 진영수는 2차전 상대만 꺾으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김승현

 

 

박찬수

 

 

경기는 1, 2차전 모두 3전 2선승 제. 맵 또한 동일하게 1경기 ‘태풍의 눈’, 2경기 ‘엘리뇨’, 3경기 ‘단장의 능선’이 사용된다.

진영수는 2004년 프로게이머로 데뷔, 순정 만화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외모와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프로게이머로 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아왔다.

최근 쇼핑몰 피팅 모델로도 나서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선수. 수려한 외모로 인해 ‘엣지남’, ‘꽃미남 프로게이머’란 닉네임을 얻었으며, 저격수처럼 날카로운 플레이 스타일에서 유래된 닉네임 ‘레드 스나이퍼’로도 불린다.

스타리그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3>에서 처음으로 스타리그에 진출한 이래, 이번이 7번째 스타리그 진출. 2007년 <다음 스타리그>, <EVER 스타리그 2007>, 2008년 <바투 스타리그>에서 8강에 오르는 등 맹활약을 떨쳤다. 하지만 지난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에서는 16강에서 전패로 떨어진 바 있다.

박찬수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8> 이후 6연속 스타리그에 진출하고 있는 실력자.

지난해 <박카스 스타리그 2008>, <EVER 스타리그 2008>에서 2연속 4강에 오르는 등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최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에서 6전 5승이라는 높은 승률을 기록 중으로 기세가 무섭다.

김승현은 이번이 스타리그 두번째 진출. 지난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에서 36강에 올랐으나 1차전에서 1승 2패로 16강 진출에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