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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군 네티즌투표 '마치다에 참패할 것' 굴욕

코알라코아 2009. 10. 23. 17:17

 

 

 

“마치다 이긴다” 87%, “쇼군 이긴다” 13%로 마치다 압승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타이틀 전을 앞두고 있는 쇼군이 매치 승자 예상에서 참패를 당했다.

한국시각으로 25일 <UFC 104>에서 맞붙는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27, 브라질)와 료토 ‘드래곤’ 마치다(31, 브라질)의 한 판 승부를 놓고 전세계 네티즌들이 일제히 마치다의 압승을 점찍었다.
 
22일 현재, UFC 공식 홈페이지(www.ufc.com)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치다 vs 쇼군 전 승자 예상 설문 조사’ 결과, 총 투표자 18,634명 중 16,212명(87%)이 마치다의 승리를 지지한 반면, 쇼군은 2,422명(13%)이라는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티토 오티즈, 티아고 실바, 라샤드 에반스 등 UFC 헤비급 최고 강자들을 연달아 꺾으며 현재까지 UFC 7연승을 거두고 있는 마치다가, UFC에서 2승 1패의 전적을 기록 중인 쇼군보다 기세와 경험 면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게 네티즌들의 판단이다.

‘신비의 파이터’라고 불리는 마치다는 가라데식 정권 찌르기, 스모식 테이크 다운 등 동양식 무술이 특기. 종합격투기 총 전적 15연승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강자다.

쇼군은 마크 콜먼과 척 리델 등 강자들을 연달아 꺾고 마치다와 타이틀 매치를 획득했다. 강인한 체력, 거친 타격, 훌륭한 격투 센스가 강점이다. 총 전적 18승 3패.

과연, 전세계 격투 팬들의 예상대로 무패 챔피언 마치다가 도전자 쇼군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