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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50%)이 좋고 일본이 싫다(67%)

코알라코아 2008. 8. 28. 12:09

 

초·중생이 가장 좋아하는 나라는 ‘미국’(50%), 가장 싫어하는 나라로는 ‘일본’(67%)을 꼽았다. 우리나라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나라가 ‘미국’이라고 생각하는 초·중생도 절반 이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벨과 개미와 교수닷컴이 공동으로 8월 6일~20일 두 회사의 교재와 연계한 온라인 학습 사이트인 이키아이(www.ekeyie.co.kr), 에듀노벨(www.edunobel.co.kr), 노벨상(www.nobelsang.com)을 통해 전국의 초1~중3 학생 922명을 대상으로 한국 주변 5개 국가(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대만)에 대한 나라 선호도에 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가장 좋아하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요?’라고 묻는 질문에는 ‘미국’이 총 응답자 922명 중 459명으로 50%에 달했고, 러시아(16%), 중국(15%), 일본(11%), 대만(8%)의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싫어하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요?’라고 묻는 질문에 ‘일본’은 67%에 달했고 ‘중국’은 12%, ‘미국’은 12%, ‘러시아’는 3%, ‘대만’은 6%로 조사됐다. 이로 보아 초·중생은 일본을 가장 싫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나라는?’라는 질문에는 미국이 총 응답자 922명 중 544명으로 59%에 달했고, 일본(16%), 중국(15%), 러시아(7%), 대만(3%) 순이다.

학생들은 ‘나도한마디’ 코너를 통해 “일본은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우겨서 정말 싫다.”, “소고기 문제로 촛불 집회를 오랫동안 한 것을 보면 미국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