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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환경·스마트제조 시장 공략… 국내 기업, 톈진서 기술 상담회

코알라코아 2025. 6. 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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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장 규모 120조 원… 14개 한국기업 혁신기술 피칭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5월 29일 중국 톈진에서 ‘2025 중국 환경기계·스마트제조 공급망 진입 지원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이 중국 첨단 산업 공급망에 진입할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기준 톈진시의 환경기계 시장은 약 77조 원, 스마트제조 시장은 약 49조 원 규모로 전망된다. 톈진시는 제조업 연평균 10% 성장과 폐수 재활용률 향상을 목표로 스마트팩토리 장비 보조금, 기술 유치 인센티브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상담회에는 환경 분야 8개사, 스마트제조 분야 6개사 등 총 14개 국내 기업이 참여해, 폐수처리장치, 협동로봇, 감속기, 정밀계측기기 등 혁신 기술을 중국 발주처와 바이어에게 발표하고 1:1 상담을 진행했다.

중국 측에서는 중환정보산업그룹, 왈신그린테크놀로지, 플라이테크 등 약 30개 사가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국유기업, 석유·수도시설 1차 벤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구성됐다.

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은 제조업의 첨단화·친환경화를 추진 중이며,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진출 기회가 있다”며, “혁신 기술 중심의 수출 기회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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