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D-3! 방문 전 꼭 알아야 할 7가지 꿀팁
5월 황금연휴에 맞춰 도심 곳곳이 예술로 물드는 거리극 축제가 열린다.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 공연부터 거리 퍼포먼스, 어린이·청소년 공간, 시민참여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총 136개 작품 및 프로그램이 무대를 꾸민다. 축제를 더 알차게 즐기기 위해 미리 알아두면 좋은 7가지 팁을 정리해봤다.
1. 나만의 공연 일정표, 미리 짜두기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전체 프로그램의 장르, 시간, 장소, 참여 방식까지 상세히 안내돼 있다.
공연별 설명을 참고해 개인 일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무대별 시간표도 함께 확인해두면 현장에서 더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다.
2. 개막식과 폐막식, 놓치면 아쉬운 하이라이트
개막식(5월 3일 저녁 7시)은 서울예술대 학생 합창, 불쇼 퍼포먼스, 유명 스트릿 댄스팀 공연까지 약 1시간 동안 이어진다.
폐막식(5월 5일 저녁 8시)에는 마술사 이은결의 대형 일루션 공연과 15분간 펼쳐지는 불꽃놀이가 예정돼 있다.
불꽃 관람 시에는 안전 통제구역이 설정되니, 현장 스태프의 안내에 따라 지정 구역에서 관람하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3. 상권과 만나는 거리 공연
안산문화광장 인근 도리섬, 사리골, 고잔뜰 상권에서는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난타, 색소폰, 아코디언 등 시민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어, 식당 선택 시 공연 시간도 함께 고려하면 더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4. 프로그램북, QR코드로 간편하게
올해는 인쇄물 제작을 줄이기 위해 종이 프로그램북 발행량을 45% 감축했다.
현장에서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휴대전화로 공연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물 책자는 사용 후 ‘다시쓰기 수거함’에 반납하면 재활용이 가능하다.
5. 접근성도 꼼꼼히 준비
휠체어 대여 서비스 운영
AAC 그림판 비치 (지적장애인 소통 지원)
한국수어 통역 지원
장애인, 고령자 등 이동이 불편한 관람객들도 공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성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6. 주차와 화장실, 미리 체크
주변 학교·공공기관 주차장이 무료 개방되긴 하지만,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편리하다.
지하철 4호선 중앙역 또는 고잔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이며, 광장 주변 상가 화장실도 개방된다.
위치는 축제 홈페이지 및 현장 지도에서 확인 가능하다.
7. 비 오는 날도 걱정 NO
우천 시에도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진행된다.
비를 피할 수 있는 공연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고, 필요 시 우비도 제공된다. 우산 없이도 두 손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오히려 색다른 축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5월 첫 주말, 문화와 예술이 거리로 나오는 특별한 시간.
누구와 함께하든 일상에서 벗어난 생생한 공연과 퍼포먼스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축제 일정 체크하고, 안산문화광장에서 즐겨볼 계획을 세워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