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원이 말하는 온라인 피해 주요 사례는?
사이버 금융범죄부터 권리침해까지… 생생한 상담 사례 공개
온라인상 각종 피해 사례에 대해 실질적인 대처 방법과 예방 수칙을 담은 『2024년 온라인피해상담사례집』이 발간되었습니다. 이번 사례집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온라인피해365센터에 접수된 3,800건이 넘는 상담 중 주요 사례 60건을 유형별로 정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사례집은 특히 상담 현장에서 활동 중인 상담원들이 직접 사례 선별 및 정리에 참여해, 실제 피해자들이 겪은 생생한 사례와 실질적인 조언이 담겼습니다.
📌 주요 피해 유형과 대표 사례
상담 사례는 ▲재화 및 서비스 ▲통신 ▲콘텐츠 ▲권리침해 ▲사이버금융범죄 ▲불법유해 콘텐츠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폭력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 중 사이버금융범죄 유형으로는 ‘SNS 주식 리딩방 사기’가 대표적 사례로 소개되었습니다.
"SNS에서 접한 주식 리딩방에 참여해 수천만 원을 투자했으나, 이후 운영자와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추가로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단순한 금융 피해를 넘어, 대규모 조직형 사기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으며, 상담원들은 경찰청 사이버수사국 접수(☎182, 홈페이지 ecrhttp://m.police.go.kr)와 함께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한 형사배상명령 신청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 사례집 구성과 활용 방법
사례집은 피해 유형별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합니다:
실제 상담 내용
대응 요령 및 조치 절차
상담 결과 및 진행 상황
관련 법령과 판례
피해 예방 수칙
또한 온라인피해365센터 운영 현황, 상담 신청 방법, 이용자 후기 등도 함께 수록돼 있어 일반 이용자도 쉽게 접근하고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 구성돼 있습니다.
💬 온라인 피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022년 개소한 ‘온라인피해365센터’는 1:1 맞춤 상담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피해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돕고 있으며, 작년에는 3,856건의 상담을 처리해 전년 대비 113% 이상 증가한 상담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신영규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이번 사례집이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피해 예방 및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온라인 서비스 이용 중 불편을 겪을 경우, 365센터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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