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구글, ‘제미나이 2.0’ 출시… 에이전트형 AI 시대 본격화

코알라코아 2024. 12. 17. 12:37
반응형


구글이 ‘제미나이 2.0(Gemini 2.0)’을 공개하며 에이전트형 AI 시대를 본격화했다. 제미나이 2.0은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코드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구글은 이번 발표를 통해 실생활 작업을 지원하는 AI 기능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유니버설 어시스턴트(Universal Assistant)’ 비전에 한 발 더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에이전트형 AI 주요 기능

프로젝트 아스트라(Project Astra): 실시간 대화 및 다중 언어 지원, 구글 검색과 맵스 등 도구 활용, 대화 메모리 기능을 통해 멀티모달 이해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AI 기능이다.
프로젝트 마리너(Project Mariner): 웹 브라우저 상의 텍스트, 이미지, 코드 등 다양한 요소를 이해하고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작업을 완료하는 프로토타입 에이전트다.
줄스(Jules): 개발자를 위한 AI 에이전트로 깃허브(GitHub) 워크플로우와 연동해 이슈 처리, 계획 수립, 실행을 지원한다.
게임 지원: 비디오 게임 환경에서 화면 움직임만으로 게임 상황을 추론하고 실시간으로 플레이어에게 제안을 제공한다.



제품 및 서비스 통합
제미나이 2.0은 구글 검색의 AI 개요 기능에도 적용된다. 고급 수학 방정식이나 멀티모달 쿼리 등 복잡한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이 가능해진다. 또한, 제미나이 2.0 플래시는 구글 AI 스튜디오와 버텍스 AI에서 개발자에게 제공되며, 이를 통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이 더욱 쉬워진다.



책임감 있는 AI 개발
구글은 AI의 잠재적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책임 및 안전 위원회(RSC)**와 협력하고, ‘AI 지원 레드 티밍’을 통해 모델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차세대 TPU ‘트릴리움’ 공개
제미나이 2.0 학습에 사용된 6세대 TPU인 ‘트릴리움(Trillium)’도 함께 공개됐다. 트릴리움은 이전 세대보다 훈련 성능과 처리량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에너지 효율성 또한 개선되어 다양한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됐다.

구글은 제미나이 2.0과 트릴리움을 통해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개발자와 기업이 AI 기반 솔루션을 더욱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