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과 함께하는 예정화 ‘서든을 코치하다’
넥슨은 지난 12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인기 방송인 예정화 캐릭터 출시를 기념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든어택과 함께하는 예정화의 서든을 코치하다’라는 제목으로 마련됐고, 예정화의 서든어택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 시간과 함께 현장에 참석한 팬들에게 예정화가 추천하는 건강한 운동습관을 알려주는 코칭 순서도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사회자(온상민): 서든어택 캐릭터 보셨을 텐데 캐릭터는 마음에 드시나요?
예정화: 너무 맘에 들어요. 저의 실물보다 훨씬 예쁘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15등신으로 섹시하게 제작해주셔서 저 역시 ‘예정화 캐릭터’를 얻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답니다.
사회자: 역대 서든어택 팬 미팅에 모신 분 중에 최고 레벨(중장)의 실력자이신데, 요즘에도 클랜 활동 중이신가요?
예정화: 지난달까지는 꾸준히 즐겼어요.
사회자: ‘클랜전’에도 참여하시나요? 클랜전하면 주로 ‘제3보급창고’ 유저와 ‘대회 룰’유저로 나뉘는데, 어떤 걸 선호하시나요?
예정화: 저는 아직 ‘제3보급창고’에서만 주로 클랜전을 즐기고 있습니다.
사회자: 서든어택 캐릭터 제작을 위해 본인 목소리 녹음을 하다 보면 스튜디오 안에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도 많았을 것 같아요.
예정화: 귀엽고 깜찍한 느낌의 목소리를 원하셨는데, 제가 선천적으로 애교가 없는 편이어서 정말 힘들었어요.
사회자: 그렇다면 녹음 작업 때 유독 생각나시는 목소리 있으세요?
예정화: 두 개가 기억에 남는데요. “아싸! 더블킬!”이나 “가만있으면 이따가 뒷태 보여줄게”와 같이 손발이 오그라들고, 진땀 나게 한 멘트가 생각납니다.
사회자: 생활에 그 멘트가 베어있으신 것 같은데, 혹시 거울보시면서 따로 연습하신 거 아니에요?
예정화: 정말 처음 해봤어요. 녹음 작업 하루 전날 정말 잠깐 연습한 것을 제외하면요.
사회자: 예정화씨의 경우, 완벽한 S라인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가끔 혼자 계실 때 본인의 바디라인을 비춰보며 빠져들지 않나요?
예정화: 그렇진 않고요. 땀 흘리며 운동할 때만큼은 제 자신의 모습이 만족스럽다고 느낍니다.
사회자: 서든어택 유저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주세요.
예정화: 저도 자주 게임에 접속하는데 가끔씩 상처주는 말을 일삼는 유저나, 불법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유저를 보면 안타깝습니다. 서든어택은 많은 유저 분들이 함께해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 만큼, 건전한 게임환경을 위해 모두가 자발적으로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