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의원 “의료대란 수습에 혈세 낭비, 취약계층 지원은 뒷전” 보건복지부가 올해 집행한 광고비 중 약 절반이 의료개혁 관련 홍보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대란으로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건강보험 재정 지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복지부의 광고비 집행이 과도하게 의료개혁에 치중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의료개혁 관련 광고비 집행 건수는 263건, 집행 금액은 약 77억 원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광고비 174억 원의 44.7%에 해당하며, 광고 건수 기준으로는 전체 572건 중 46%에 해당하는 수치다. 의료개혁 관련 광고비 집행, 6개월간 77억 원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