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5.21-2009.6.3 (주말제외) 총 10일간
‘나에 의한, 나를 위한, 나만의 영화관’, ‘재미와 사유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예술영화관’을 지향하는 하이퍼텍나다가 부부의 날인 5월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하이퍼텍나다 2009 시네마테라피 프로그램 - 부부이야기’라는 타이틀의 이색 기획전을 진행한다.
‘재미’로 영화보기 그 이상의 ‘치유적 의미’로서의 영화보기 시도
하이퍼텍나다는 이번 ‘부부이야기’ 기획전에 시네마테라피 프로그램을 도입, 재미로서의 영화보기를 넘어서 치유적 역할로서의 영화보기라는 또 다른 영화관람유형을 제안한다. 시네마테라피(Cinema Theraphy)란 예술을 통해 정서적인 상처를 치유하는 예술 치료의 하나로 ‘영화’를 통해 개인의 심리적 갈등을 풀어가는 상담심리의 한 분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부이야기 - 우리는 사랑을 배우기 위해 결혼한다’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부부(夫婦)관계를 다층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의미심장한 작품 7편을 모아 결혼 생활의 다양한 유형과 부부관계를 깊이 있게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당신 부부는 안녕하십니까?” 5월 21일 부부의 날 시작되는 기획전,
부부관계에 관한 세 가지 섹션 구성, 각 섹션 별로 심층 시네마테라피 프로그램
이번 ‘하이퍼텍나다 2009 시네마테라피 프로그램 – 부부이야기’ 기획전은 총 세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결혼을 통해 다시금 되새기는 사랑의 의미, 불륜을 바라보는 시각, 건강한 부부의 조건 등 각 섹션은 다양한 부부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과 해당 섹션별로 영화평론가 심영섭씨가 각 섹션의 주제를 심층적으로 이야기하는 특별 시네마테라피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색다른 영화 관람을 기대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상영작 및 시네마테라피 프로그램 소개*
Section 1 : 사랑은 느리게 완성된다
시네마테라피 프로그램 1. 부부, 사랑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 (심영섭 평론가)
5월 29일(금) 11시,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상영 후 강의 진행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Kirschbluten-Hanami)
감독 도리스 되리 ㅣ 주연 엘마 베퍼, 한넬로어 엘스너
2008 ㅣ 드라마 ㅣ 독일, 프랑스 ㅣ 127분 ㅣ 18세 관람가
남편 루디가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 트루디는 남편과 함께 자식들이 있는 베를린으로 떠난다. 그러나 트루디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오히려 홀로 남게 된 루디는 아내가 원했지만 이룰 수 없었던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부부간의 사랑에 대한 감성적 탐구가 돋보이는 영화.
어웨이 프롬 허(Away From Her)
감독 사라 폴리 ㅣ 주연 줄리 크리스티, 고든 핀센트
2006 ㅣ 드라마 ㅣ 캐나다 ㅣ 110분 ㅣ 12세 관람가
44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한 부부 `그랜트`와 ‘피오나`. 그러나 아내 피오나가 알츠하이머에 걸리고 그녀는 자진해서 요양원에 입원한다. 그러나 기억을 잃은 피오나가 요양원에서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아무리 애써도 아내의 기억을 돌이킬 수 없음을 깨닫게 된 그랜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이 아내를 보내주는 것임을 깨닫게 되는데...
Section 2 : 부부를 찾아온 스캔들 – 사랑일까, 욕망일까
시네마테라피 프로그램 2. 불륜과 로맨스는 무엇이 다른가 (심영섭 평론가)
5월 28일(목) 11시, <레이디 채털리> 상영 후 강의 진행
레이디 채털리 (Lady Chatterley)
감독 파스칼 페랑 ㅣ 주연 마리나 핸즈, 쟝 루이스 콜로흐
2006 ㅣ 드라마 ㅣ 프랑스 ㅣ 134분 ㅣ 18세 관람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불구가 되어 돌아온 남편을 보살피는 레이디 채털리,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그녀는 우연히 만난 사냥터지기 파킨에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 끌리게 되고, 그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생동감에 매료되고 만다. 결국 파킨과 관계를 갖게 된 채털리는 만남을 거듭할수록 그에게 빠져들게 되지만, 귀족의 부인과 사냥터지기라는 계급의 차이로 관계를 지속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데…
리틀 칠드런(Little Children)
감독 토드 필드 ㅣ 주연 케이트 윈슬렛, 패트릭 윌슨, 제니퍼 코넬리
2006 ㅣ 로맨스 ㅣ 미국 ㅣ 136분 ㅣ 18세 관람가
아이를 돌보며 가정주부로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사라. 집에서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며 아이를 돌보고 있는 브래드. 아이를 데리고 나간 놀이터에서 두 사람은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된다. 답답한 일상에 억눌려 있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되고 지루한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에 젖게 되는데…
블랙 아이스 (Musta Jaa)
감독 페트리 코트위카 ㅣ 주연 오티 마엔파, 리아 카타자
2007 ㅣ 드라마 ㅣ 핀란드, 독일 ㅣ 104분 ㅣ 18세 관람가
남부러울 것 없이 행복하다고 믿었던 마흔 번째 생일날. 중년의 산부인과 의사 사라는 건축가이자 교수인 남편 레오의 외도를 눈치 채고 만다. 혼란과 분노에 사로잡힌 사라는 남편의 불륜 상대가 그가 가르치는 학생 툴리라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그녀 주위를 맴돌기 시작한다. 사라는 계획적으로 툴리에게 접근해 그녀와 단짝 친구가 되어 남편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Section 3. 1+1=2 가 아닌 1+1=1+1로 사는 방법
시네마테라피 프로그램 3. 아름다운 부부로 남기 위해 버리지 말아야 할 아까운 것들 (심영섭 평론가)
6월 1일(월) 11시, <굿바이> 상영 후 강의 진행
내 남자의 유통기한 (Der Fischer Und Seine Frau)
감독 도리스 되리 ㅣ 주연 알렉산드라 마리아 라라, 크리스티안 울멘
2006 ㅣ 코믹 멜로 ㅣ 독일 ㅣ 101분 ㅣ 15세 관람가
패션 디자이너인 이다는 일본 여행 중 '어류 박사'인 오토에게 강하게 끌리고 그와 일본에서 결혼한다. 다시 독일, 캠핑 생활을 하고 있는 임신한 이다와 그녀의 남편 오토. 곧 작은 복지 아파트로 이사할 예정이다. 오토가 아이를 정성으로 기르는데 만족하는 반면 직업 여성으로 이다는 좀더 크고 나은 인생을 찾기 위해 좁다란 공간을 벗어나려 하고 무수히 많은 반전과 사건들이 주인공들의 삶을 변화 시키는데…
굿바이(おくりびと)
감독 타키타 요지로 ㅣ 주연 모토키 마사히로, 히로스에 료코
2008 ㅣ드라마ㅣ 일본 ㅣ 130분 ㅣ 12세 관람가
도쿄에서 잘나가는 오케스트라 첼리스트인 다이고. 갑작스런 악단 해체로 백수 신세가 된 그는 ‘납관’일을 하는 곳에 취직을 한다. 하루 아침에 화려한 첼리스트에서 초보 납관도우미가 된 다이고. 모든 것이 낯설고, 거북하지만 일을 통해 따스한 기쁨을 느껴가는 다이고에게 아내 미카와 친구들은 당장 일을 그만두라고 반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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