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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환경부와 환경생태명품도시 만든다

코알라코아 2008. 8. 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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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용량 확충 등 ‘환경생태도시 안산만들기’ 협약식 가져

 

안산시(시장 박주원)와 환경부(장관 이만의)는 환경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환경의 가치를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6일 오후 4시 안산시청에서 ‘환경생태도시 안산만들기’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만의 환경부장관, 박주원 안산시장, 심정구 안산시의회의장, 한강환경유역청장,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안산시와 환경부는 이번 협약으로 안산시를 환경생태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환경전반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게 된다. 안산시는 지역 환경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환경부는 필요한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환경부는 그동안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기후변화 시범도시 협약을 체결한 적은 있으나 기후변화를 포함한 환경분야 전반에 걸친 환경생태도시 만들기 협약은 안산시가 국내 처음이다.

 

구체적인 협력분야는 기후변화 대응, 생태용량 확충, 대기질 개선, 자원순환성 강화, 물 재이용율 제고, 걷기·자전거타기·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의 장려, 지역환경 관리목표제 도입으로 친환경적 삶의 공간 확대 등이다.

 

이날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정비전을 제시한 시점에서 이루어진 본 협약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최용신 선생의 농촌계몽활동의 본거지이면서 죽음의 시화호를 철새들의 낙원으로, 공단 악취도시에서 녹색바람의 도시로 변모시켜나가는 안산시민들의 높은 저력을 환경부와 함께 환경생태명품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주원 시장은 “안산시가 에버그린 환경인증제 추진과 전국 최초로 지자체 출연 환경재단 에버그린21을 설립하는 등 준비된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

안산시는 지난 3월 기후변화관련 전문연구기관이면서 민간 씽크탱크(Thing Tank)인 희망제작소와 기후보호도시 만들기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6월에는 제13회 세계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깨끗하고 살기좋은 안산21실천협의회와 함께 기후보호도시 선언을 한 바 있다.

한편 안산시는 오는 28일 와~스타디움에서 ‘환경생태도시 안산 선언식’을 갖고 인기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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