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동료나 상사가 퇴사할 때 함께 그만두고 싶은 ‘동반퇴사’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 중 20~30대 직장인 2,430명을 대상으로 “동료나 상사가 퇴사할 때, 동반퇴사 충동을 느끼십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72.1%가 ‘느낀다’라고 응답했다.
동반퇴사 충동을 느낀 이유로는 37%가 ‘전부터 이직을 고민하고 있어서’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회사의 비전이 없어 보여서’(27.7%), ‘의지할 사람이 없어져서’(8.8%), ‘회사 업무에 타격을 주고 싶어서’(6.3%), ‘불만을 표현하기 위해서’(6.1%), ‘분위기에 휩쓸려서’(5%), ‘동료나 상사의 퇴사 후 업무가 많아질 것 같아서’(3.4%) 등이 이유로 꼽혔다.
실제로 동반퇴사를 한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20.3%가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들 중 39%는 동반퇴사를 한 후 후회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반퇴사 충동을 느끼지 않은 응답자(679명)는 그 이유로 ‘신중한 결정이 아니라서’(36.8%)를 가장 많이 꼽았다. 뒤이어 ‘경력 등 이직 준비가 부족해서’(20.9%), ‘이직할 만한 회사가 없어서’(12.2%), ‘지금 회사생활에 만족하기 때문에’(10.5%), ‘기타’(7.7%),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5.9%), ‘남아있는 동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서’(3.1%) 등의 순이었다.
사람인의 김홍식 본부장은 “동료가 그만둘 경우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충동적인 퇴사는 후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한 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영화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프닝>예상은 현실로..거대한 충격 다가온다 (0) | 2008.05.21 |
---|---|
신민아&온주완 新커플 탄생! (0) | 2008.05.21 |
김강우, 박시연, 조재현 주연 '마린보이' 크랭크인 (0) | 2008.05.21 |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칸 영화제 기자회견 (0) | 2008.05.21 |
김아중, 가수 유미 3집 뮤직비디오 노개런티 출연 (0) | 2008.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