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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건기자/일산초등생 폭력사건 수사본부는 31일 오후 8시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모 사우나에서 사건 용의자 이모씨를 검거,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이씨는 미성년자 상습강간혐의로 10년 실형을 살고 2년전 출소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6일 오후 3시44분 일산 서구 대화동 초등학교 여학생을 무차별 폭행하고 납치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26일 수서에서 술을 마신 뒤 무작정 전철을 타고 술에 취해 대화동에 내렸으며 아파트 단지를 걸어가던 중 피해 여학생이 걸어가는 것을 발견, 뒤따라가자 "뒤를 히끗히끗 돌아보면서 가길래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려 했지만 아이가 덤벼들어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 이씨 이동 동선에 대한 CCTV를 확인, 하차 지점에 대한 집중 탐문수사를 벌여, 수서역 인근 업소 상대로 탐문해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에 대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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