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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여자농구단 챔피언결정전‘우승’

코알라코아 2008. 3. 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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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최고’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이 정규리그 및 플레이오프 통합 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안산 신한은행은 2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 V카드 2007~2008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정선민, 전주원, 하은주 등 주전들의 맹활약 속에 79-63으로 꺾고 3연승을 거두며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맹활약을 보인 정선민은 기자단 투표 결과, 57표를 독차지하며 만장일치로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정선민은 정규리그 MVP만 5번 받았으나 챔피언전 MVP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은행(은행장 신상훈)은 지난 19일 챔피언결정 개막전에 앞서 안산시(시장 박주원)에 불우이웃돕기성금 868만원을 기부해 지역사회 공헌에도 최고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날 시에 전달한 성금은 임달식감독이 3라운드에서 7라운드 경기 중 1승당 30만원을 적립한 금액 총 20승 600만원, 전주원선수가 3라운드에서 7라운드 경기 중 어스시트 1개당 2만원을 적립한 금액 총 134개 268만원을 합친 금액을 안산시에 지정기탁하게 된 것이다.

신한은행은 2004년 7월부터‘아름다운 은행’(www.beautifulshinhan.co.kr) 이라는 봉사단을 창단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해온 기업으로, 봉사단 창단 이전부터도 조직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신상훈 은행장은 아름다운 은행 CEO 메시지에서 "앞으로 신한은행은 새싹을 키우는 정성과 관심으로 메마른 대지에 뿌려지는 한줄기 소나기가 아니라 ‘따뜻한 세상, 밝은 세상, 함께하는 세상’이란 보다 큰 바다를 한결같이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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