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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건기자/신장을 매매하기 위해 신장이식 적합도 검사를 해 온 장기매매 알선자와 매매를 하려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 윤모씨(만37.경북 의성군 의성읍 후죽리)에 대해 장기등이식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장기를 매매하려 한 정모씨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윤씨는 지난해 12월경부터 대전역, 고속버스터미널 화장실에 '신장이식 상담 비밀안전보장 010-0000-0000'라고 쓰여진 스티커를 부착, 이를 보고 찾아온 정씨에게 신장이식 적합도 검사를 하고 부작용이 없으면 신장매매시 8천만원을 준다고 약속, 정씨의 장기매매를 알선 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핸드폰2대, 장기매매 광고 스티커 1만5천장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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