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6년째 연애중 언론시사회

코알라코아 2008. 1. 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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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이고 진솔한 진짜 연애이야기에 호평

 

대한민국 표준남녀의 생활 밀착형 연애를 담아 예고편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김하늘+윤계상 커플의 영화 <6년째 연애중>(제공/배급:㈜스튜디오2.0, 제작:㈜피카소필름, 감독:박현진)이 17일 오후 2시, 언론을 통해 먼저 인사했다. 

 

용산CGV에서 있었던 이번 언론 시사회에는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김하늘과 충무로의 떠오르는 쿨가이 윤계상, 두 사람의 6년 연애사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모인 언론 관계자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뤄 <6년째 연애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상영 시간 훨씬 전부터 각종 매체의 기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이날 언론시사의 상영전 전 무대 인사에는 김하늘+윤계상, 두 주연배우와 함께 출연한 신성록, 차현정  그리고 연출을 맡은 박현진 감독이 함께 해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긴 목도리를 활용해 윤계상과 실제 커플 같은 다정한 커플룩을 선보였던 김하늘연애를 해본 분들이라면 누구나 고개 끄덕일만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극중 다진은 내 또래의 여자들을 대변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하며 보다 자연스럽게 연기하고자 노력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화 속 커플은 아니지만, 이날 검정 자켓과 흰색 셔츠를 매치한 커플룩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던 신성록차현정은 각각 다진을 통해 사랑의 기운을 느끼는 남자 진성 당돌하고 당당하게 6년 연애를 위협하는 지은이라며 배역을 소개했다.

또한 "나 역시 옛 여자친구에게 극 중 재영처럼 무심해서 헤어지게 된 것 같다"는 윤계상의 파격 발언 역시 눈길을 끌었는데,

 

연출을 맞은 박현진 감독은 자신의 연애 경험을 녹여내며 실제 '재영'이 된 듯한 연기를 펼친 윤계상과 실제 자신의 나이 또래 역할이어서 더욱 공감하며 연기했다는 김하늘의 열연 덕에, 이미 사랑을 확인한 이후에 벌어지는 연인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그려질 수 있었다며 두 배우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화 상영 후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추가된 '촬영 현장의 분위기는 어땠냐'는 질문에 "처음 만난 윤계상씨와 6년간 연애한 익숙한 커플 연기를 하려니 부담스러웠다. 편해지기 위해 말 놓는 연습도 하고 술자리도 자주 가졌다"는 김하늘의 답변을 증명이라도 하듯 영화 속 6년차 커플 같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두 주연배우는 시종일관 "실제 커플처럼 잘 어울린다"는 호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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