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주거·상업·문화·교육시설 갖춘 자립도시
안영건기자/충청남도는 국가 균형발전 정책 및 道 산업 배치계획에 따라 서산시 성연면 왕정·일람·오사·평리 일원 2,023천㎡를 서산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로 15일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대중국 무역 등 동북아 교류거점 역할 증대 및 수도권 산업의 지방분산 등 국가 균형발전 정책 및 충남도 산업 배치계획에 따라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충남 북서부권 산업의 중추 거점도시 기능을 수행하며 서산시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서산 테크노밸리에는 약 300여개의 업체(838천㎡)가 입주할 예정이며, 주거단지에는 약 16,000명의 인구가 입주 할 계획인 가운데 산업단지에서 연간매출액 약 2.9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 충남도와 서산시의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산 테크노밸리는 공영개발(제3섹터) 방식으로 서산시와 한화그룹 및 한국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토목 및 건축부문을 포함, 약 2조원을 투입해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단지 지정으로 공장용지 838,000㎡(42%), 주택·상업 등 지원용지 408,000㎡(20%), 도로·공원 등 공공시설용지 777,000㎡(38%) 등을 조성됨에따라 명실 공히 산업기반형 복합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어 향후 지리적 특성상 수도권과 서해안권, 중부권을 서로 연결하는 서산 북부지역의 핵심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관련,도 관계자는 “2008년 상반기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한 뒤 오는 2011년도에 단지조성과 함께 지원시설이 병행 추진될 수 있도록 진입도로, 용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국비지원을 적극 추진하여 경쟁력 있는 복합산업단지가 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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