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몸을 아끼지 않은 김하늘 열연 빛나

코알라코아 2008. 1. 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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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겔 질주에서 빗속 투혼까지

<6년째 연애중>(제공/배급:㈜스튜디오2.0, 제작:㈜피카소 필름, 감독:박현진)의 리얼생생한 연애를 위해 지금까지 생기발랄한 이미지의 대명사였던 김하늘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1년도 아니고 자그마치 6년 동안 연애를 하며 내살이 네살 같고, 네살이 내살 같아진 장기연애근속 커플들의 다사다난한 에피소드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김하늘의 열연을 스틸을 통해 살짝 공개한다.

 

레코드 판 들고 냅다 뛰어!! 링겔 투혼으로 이어진 거리 질주!
서른살 팀장입성을 목표로 맹렬히 추진중인 프로젝트의 진행을 위해 다진(김하늘분)은 레코드를 손에 쥐고 길거리를 질주하게 된다. 정동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주변 인파의 시선이 집중되는 어색한 상황(?) 탓에 쉽게 OK가 나지 않아, 김하늘은 체면 불구 이를 악물고 열심히 뛰어야 했다. 구두 굽이 부러져라 열심히 달렸던 김하늘은 결국 이날 촬영이 끝난 새벽녘, 뜻하지 않은 편도선 염증으로 병원 응급실 신세를 져야 했다.

 

청순한 김하늘이 유방암 촬영?
여자라면 결코 안심 할 수 없는 유방암. 스물 아홉, 일과 연애를 둘 다 잡고 싶은 커리어 우먼 다진은 갑작스레 찾아온 가슴의 통증을 유방암으로 의심한다. 청순한 이미지의 대명사 김하늘이 유방촬영 기계 속에서 납작한 샌드위치가 되어가는 가슴을 표현하는 표정연기는 가히 압권. 이와 함께“내 인생을 샌드위치 시키면 뭐가 남지?”라며 동시대 또래 여성들의 고민을 자연스럽고 리얼하게 연기한 김하늘의 모습은 예쁘고 발랄했던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성숙함이 더해진 여배우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치파오 입은 하늘, 비에 젖은 아이스크림을 먹은 사연
재영과의 달콤한 시간을 보낼 때도, 몸과 마음이 괴로울 때도 아이스크림을 찾는 다진. 그녀가 이번에는 비에 젖은 채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그것도 장만옥을 능가하는 자태로 과감히 차려 입은 치파오 차림으로! 한강이 보이는 청담공원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매서운 강바람과 강우기가 내뿜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새벽 내내 투혼을 발휘하며 몸을 사리지 않은 김하늘의 열연이 가장 돋보이는 장면. 재영과의 달콤한 시간을 위해 친구 미영이 특별히 준비한 스페셜 의상인 치파오를 입은 다진이 빗속에서 홀로 아이스크림을 먹게 된 사연은 2월 5일 영화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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