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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와 건강축제, 전국 인라인 대회가 한곳에서

코알라코아 2007. 8. 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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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도심속 해바라기 꽃「그리움으로의 초대」축제

 

안영건기자/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안산시가 올 봄부터 시민과 함께 조성한 해바라기 꽃밭이 노란 황금색 물결을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안산시 단원구 고잔 신도시 30블럭과 37블럭에서 2007안산시 도심속 해바라기 꽃 ‘그리움으로의 초대’라는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1회 해바라기와 제5회 안산건강축제 및 전국인라인로드트랙대회를 함께 개최함으로서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행사의 동시개최 이면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됨으로써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일석 삼조의 효율을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자리에서 많은 볼거리를 통해 그동안 진행되었던 지역행사의 단조로움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가 지난 4월부터 안산시새마을남여협의회원과 지역주민 등의 참여로 전철 협궤레일 주변과 완충녹지 변에 파종했던 해바라기는 6월에 개화, 7월말까지 수많은 전국의 사진동호회 및 인근지역 주민들이 사진으로 추억을 담아 갔으며 공중파 방송 등에서도 안산시 해바라기를 홍보하는 등 시 이미지 개선에 상당한 효과를 불러 왔다.

 

또 해바라기는 70%정도가 황금물결로 바뀌어 꽃망울을 터트렸으며 축제시기인 9월 7일부터는 개화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돼 전국으로 알려진 군락지에 대해 전문 사진작가들과 동호회원 및 학생과 유치원생 들이 다녀가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로 재배해온 해바라기 군락지의 장관은 시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정성과 노력이 빚어낸 지역 활성화의 뜻도 담고 있어 안산시가 상생의 도시임을 전국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3월21일 전국 141개 지자체에서 응모한 건설교통부 주관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범도시 사업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바 있으며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드는 연관 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해바라기 축제는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이 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체크뿐만 아니라 평소 알고는 있지만 무심히 넘겨보았던 건강과 관련된 문제점을 21개 부스를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그리움'이라는 해바라기의 꽃말이 시민들이 안산을 고향으로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안산시민으로서의 정주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배따라기와 소리새 신계행 등이 참여하는 7080릴레이 콘서트와 가족 영화상영 및 색소폰과 클래식 기타연주가 더해지면서 초가을의 운치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한편 해바라기 축제는 제 5회 안산건강축제와 전국 인라인로드트랙대회, 볼거리와 먹 거리까지 맛볼 수 있으며 전국아마추어 해바라기 사진촬영대회까지 함께 개최되고 있어 축제에 참여, 푸짐한 상금까지 안을 수 있는 일석사조의 시민참여 및 화합의 축제로 전개될 것으로 보여 안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활기찬 안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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