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쓴기사

“수인선 협궤철길에서 추억을 담다”

코알라코아 2007. 8. 16. 14:21
반응형


옛 수인선 협궤철로변 전국사진작가 북적
자연생태공원 복원… 수도권 명소로 각광

안영건기자/안산시가 옛 수인선 협궤철길 안산구간(중앙역~고잔역)을 자연생태공간으로 복원하면서 전국의 사진작가들로부터 각광을 받으면서 수도권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52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 전국 디지털 사진동호회 싸이트인 'SLR클럽' 동호회에서 운영하는 싸이트의 ‘그날의 사진’ 1위로 안산 중앙역 옆 금개구리 서식지의 ‘옛 수인선 협궤열차 철길에서 추억을 담다’라는 사진이 2만 명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가 하면 ‘옛 추억이 밀려 온다’, ‘가족과 함께 꼭 한번 가보고 싶다’등은 200건이 넘는 댓글이 달려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지난 8일에도 ‘협궤철로변의 해바라기’ 사진이 조회수 8천여 건, 추천 120여 건으로 ‘그날의 사진’ 1위를, 안산구간의 옛 수인선 협궤철길을 소재로 촬영한 사진 4점이 ‘그날의 사진’으로 오르는 등 전국 사진작가들의 촬영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진제공=안산시청>


그동안 10여 년간 쓰레기장으로 방치됐던 수인선 협궤철로변에 전국 사진작가들이 찾게 된 것은 안산시 단원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협궤철길 가꾸기 사업에 대한 의지가 유별났기 때문이라는게 관계자의 말이다.
여기에 시민, 학생, 단체 등 자원봉사자들의 땀방울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이와관련 단원구 관계자는 “앞으로 수인선 협궤철로 생태복원 종합계획을 수립한 후 조형물 설치와 코스모스, 허브, 보리, 유채꽃, 해바라기 등 계절별 테마가 있는 식물을 재배함으로써 사진작가는 물론 전 국민들이 찾는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