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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에서 '도사' 신당 운영
안영건기자/충남연기경찰서는 7일 자신에게 점을 본 신도들을 대상으로 돈을 빌린뒤 이를 편취한 혐의로 청주시 흥덕구 무속인 신모씨(45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조치원읍 교리 및 충북 청원군 등에서 도사라는 상호의 신당(점집)을 운영하는 무속인으로 지난2004년 1월경 자신에게 점을 보거나 굿을 의뢰하면서 알게된 위 고모씨(42세.여)로부터 딸 등록금을 빌려주면 3일 후 갚겠다고 속여 400만원을 교부받는 등 지금까지 4명에게 1천7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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