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관,컨테이너화물 센터 준공 및 취항식
평택세관(세관장 이태영)은 지난 22일 평택시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당진항 동부두에서 컨테이너화물 검사센터 준공식 및 최신형 세관 감시정의 명명ㆍ취항식을 거행했다.
컨테이너화물 검사센터의 이전ㆍ설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 평택당진항의 물류흐름이 촉진되어 수출입업체의 직접적인 검사비용절감(년간 17억원)은 물론 신속통관에 따른 수출입업체의 간접적인 물류비 절감효과도 년간 1,230억원에 달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세관은 컨테이너화물 검사센터 이전에 행정력을 결집하여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평택당진항 동부두 컨테이너화물 전용부두와 가까운 위치에 단기간(3개월)내에 이전ㆍ설치 공사를 완료 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일 평택당진항 배후단지 조성공사를 위해 평택당진항 동ㆍ서부두를 연결하는 임시가교 철거로 평택당진항을 이용하는 물류업체가 그동안 30km에 달하는 호안도로를 우회하여 서부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통관이 그만큼 지체되고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총 23억원을 투입하여 새로 건조한 세관감시정의 명명ㆍ취항식도 이날 함께 거행 되었는데, 이번에 새로이 건조된 세관감시정(50톤급, 경기308호)은 알루미늄 선체에다 프로펠러가 없는 워터제트 추진방식과 원격조정 적외선 망원경을 장착하여 수심이 낮은 곳은 물론 야간에도 전천후 운항이 가능한 최신 감시정이다.
또한 신조 세관감시정에는 독일 MTU사가 제작한 1,428마력의 양현엔진 탑재로 최고속력이 35놋트에 달하여 평택당진항의 세관감시의 기동성이 종전보다 2배 가량 빨라져 비상사태 발생시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 되었다.
이태영 평택세관장은 “컨테이너화물 검사센터의 준공으로 평택당진항 물류흐름이 더욱 빨라지고, 최신형 감시정 도입으로 평택당진항의 분선 밀수 및 항만 안전에 빈틈이 없어 평택당진항의 국제 경쟁력도 그만큼 제고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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